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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수섬 삘기꽃 출사 & 백패킹 (2022.05.18) 시화호 수섬의 띠꽃(삘기꽃)이 만발하는 시기는 대략 5월 말 전. 후입니다. 과거엔 6월 중순까지도 볼 수 있었으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가 지날수록 당겨지는 듯합니다. 요 근래 비가 내리지 않아 띠꽃(삘기꽃) 지는 시기도 더 당겨질 듯해서 사진 출사&백패킹 다녀오실 분들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다녀오시는 게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필자가 작년 7~8월경 우음도, 수섬 등 주변 답사는 아니지만 우연히 일대를 돌아 볼 수 있어서 본 상황과 올해 상황은 많이 변해 있었지만 혹시 수섬 주변 및 느티나무(왕따나무 or 번개 맞은 나무)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알려드려 보겠습니다. 인터넷 검색에서는 수섬에 접근하는 들머리 지점을 '송산면 독지리 634-4' 라고 선답자들의 조언이 있지만 그것은 예전.. 더보기
능경봉~고루포기산(삼거리)~횡계리 산행일: 2022.01.08(토)~09(일) 능경봉에서 고루포기산 정상 가기 전 0.5km 지점에 횡계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1.6km 길은 가파르고 매우 위험하므로 고루포기 정상까지 올라가서 2.7km 능선길 따라 하산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목골은 작년(? 정확히 모르겠음) 수해로 등산로가 완죠니 망가져 마사토 자갈투성이라서 미끄럽습니다. 지자체에서 설치하였는지 모르겠지만 로프에 의지하여 몸 균형을 잘 잡고 하산해야 하며 '오목폭포' 가까이부터는 계곡 경사면으로 이어지는 대부분 등산로 폭이 20~60cm이며 어떤 구간은 다져진 발자국을 딛고 가야 할 정도로 협소하고 의지할 수 있는 밧줄조차도 없어 미끄러지면 그냥 갈 수도 있겠습니다.(저 세상으로..) 다행히 경사면이 얼어있는 상태라서 몸 균형을 잘 잡으..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더보기
무주채폭포~국망봉(1,168.1m)~신로봉(999m)~도마봉~ 도마치재 / 백패킹..2021.10.27 제대로 백패킹을 다녀온 지가 1년이 넘었나?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리 근육도 조금은 빠진 것 같고.. 다만 '한국등산트레킹센터' 알바일 땜 산 정상 오르내리 했더니만 운동 근육들이 크게 퇴화되지는 않은 것 같다. 알바일 종료 그리고 바쁜 일들은 잠시 미루고 10km 이상되는 산행지를 물색하다 가보고 싶었던 무주채폭포를 경유하는 국망봉에서 한북정맥 3구간의 도마봉을 지나 도마치재로 내려오면 10km 이상 될 것 같고 그리고 컨디션 좋으면 아스팔트 길 3km 더 걸으면 될 것 같다. 그날이 오늘이다. 오늘 날씨는 가을 날씨 치고는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장거리 백패킹에 굶주렸던 상황인지라 잘 썰어진 김밥이 아닌 약간 덜 썰려 먹기 불편하거나 옆구리 찢어진 김밥처럼 흐리흐리한 하늘이라고 미루어야겠는가. 동.. 더보기
정선 민둥산(1,119m) 백패킹..2021.09.14 억새 시즌보다는 조금 이른 시기의 억새도 멋있습니다. 단발머리 곱게 빗은 모양의 자주색 억새꽃이 바람에 출렁거리는 모습.. 오늘 정선 민둥산 풍광입니다. 억새 시즌은 보통 10월 초순에 있지만 아직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현수막 등 홍보는 없지만 축제장(증산초등학교 삼거리교 건너기 직전 공터)에는 축제 준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코로나 확산 정도에 따라 공식적으로 열릴지는 미지수... 오늘 날씨는 상하이 근처에 있는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으로 흐리고 낼 일출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5년 만에 들리게 된 정선 증산마을 그리고 민둥산.. 그때와는 크게 달라진 건 별로 없지만 이런 점이 달라졌습니다.(필자의 백패킹 관련) * 지역 막걸리 '민둥산막걸리' 생산이 중단됨 * 정선메이풀 관광호텔 사.. 더보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산(강원도) 등산로 위주로 돌아다니면서 본 것들 2021.05.31~09.30 올핸 여유로운 생활일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지금까지도 조금은 바쁘게 지내다가 이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근로계약 만료 기간도 다가오고 해서 그동안 일했던 산에 대한 정보, 느낌을 남기고 싶습니다. 필자 블러그에 들려 이 글을 보시고 산행하는 데 도움이 되거나 조금이라도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으면 좋겠고.. 사진은 휴대폰으로 담은 것이라서 화질이 좋지 않음을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시기적으로 여름 산 대부분은 수풀과 관목들의 잎이 무성한 계절이고 독사, 벌, 멧돼지 등 위험성도 상존하는 환경이지만 응시. 합격하여 고용된 멤버들 각자가 주어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장맛비(소낙비)를 감수하고 산행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해당 산들의 절반 이상은 일반인들이 거의 밟지 않는 희미한 등산로였던 상태여서.. 더보기
계관산. 채종원. 부림농원. 덕두원2리 / 백패킹.. 2020.11.14~15 9km 이상 걸었습니다. 계관산 정상 300m 남겨두고 가파른 오름길은 약간 위험해서 눈 쌓이거나 영하로 떨어지면 매우 위험하니 이곳 등산로 이용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계관산 정상 삽주: 뿌리 표피를 벗겨 말린 것을 백출이라고 하며 만성 소화불량이나 결장염 질환 등 도움이 됨 2013.09.24 일 가평군 설악면 신선봉에서 본 삽주 2012년 봄, 당일 산행으로 몽.가.북.계 다녔던 때 기억으로는 능선의 방화선이 선명할 정도로 정돈 되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잡목으로 뒤덮여 아쉽네요. 더보기
포천 왕방산 / 백패킹 ... 2021.04.13 백패킹 / 포천 선단초교 - 왕방산(王方山 737.2M) - 한국아파트 . 2021.04.13 ~ 14 나 홀로 . 전 날 봄비가 내려주어 굳어진 몸 풀러 가깝고 호젓한 왕방산 숲을 찾았다. 마음도 굳어지면 몸도 굳어지는 것 인지, 몸이 굳어지니까 마음도 굳어지는 게 맞는 것 인지? 멀리 제주로 봄 꽃구경 갈려고 준비했으나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만개 시기를 놓치고 대신 4월 말 경 보성군 철쭉 백패킹 대비한 체력 비축을 위해 포천으로 향했다. 코로나 확산 여부가 걱정된다. 왕방산은 당일 산행은 5차례 박 배낭 짊어지고는 4차례 정도 갔지만 질리지 않는 조용한 산이다. 조용할 수밖에 없는 것은 수도권 가까이 있지만 그동안 등산로 정비가 미흡했고 주변 맛집이 없어서 일까? 잘 알려지지 않아 등산객이 많지 않.. 더보기
양주 칠봉산 - 천보산 - 회암사지 / 백패킹....2021.01.30 . 백패킹 / 양주 칠봉산(七峰山506M) - 천보산(天寶山423M) - 회암사지 . 2021.01.30(토) ~ 31(일) 나 홀로 . 작년 11월경 계관산 백패킹 다녀온 지 2개월 남짓만에 다시 배낭을 패킹하고 굳어진 몸 워밍업 내지는 답답함을 털어버리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양주 칠봉산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20여 년 전 동두천 근무 당시 당일 배낭으로 송내동에서 출발하여 칠봉산~해룡산~오지재 고개로 하산했던 그 때의 풍경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고, 구입한 1인용 더블월텐트가 영하 10도에서 견딜만한지를 체험하고 싶기도 하고.. 칠봉산은 포천 내촌동에서 보면 일곱 봉우리(발리봉, 응봉, 깃대봉, 투구봉, 송사리봉, 돌봉, 석봉)가 뚜렷하게 보인다 해서 불리게 되었고 천보산은 하늘이 내려주신 보물.. 더보기
가평 연인산(戀人山 1,068m) / 백패킹 ...2011.05.07 더보기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보기
귀목고개 - 명지3봉 - 아재비고개 / 백패킹 ...2020.10.22 . 백패킹 / 귀목고개(775m) - 명지산 3봉(1,212m) - 아재비고개(887m) . . 2020.10.22(목) ~ 23(금) 나 홀로 산행길을 걷다가 만나는 사람 중 이따금 박 배낭을 짊어진 필자에게 물어보는 몇 가지 질문 중 '혼자 산에서 주무시면 무섭지 않으세요?.... 멧돼지, 귀신, 괴한 등등...'을 염려스럽게 말한다. 이렇게 대답해 드립니다. '인간이 제일 무섭겠죠. ㅎㅎ' 그동안 백패킹을 다니면서 '안전제일'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객기 부리지 않고 안전하게 산행한 결과 큰 낭패나 사고 없었고 그리고 무사히 집에 돌아왔다. 백 패킹하는 목적 중에 한 가지가 '무사히 집에 돌아오는 것'이기에 무리할 필요 전혀 없다. 이번엔 그동안 한번도 가지 않았던 가평 상판리 귀목 종점 들머리를 시.. 더보기
장안산(長安山 1,237m) / 백패킹 ...2020. 10. 07 . 백패킹 / 장수 장안산(長安山 1,237m) . . 2020.10.07(수)~08(목) 나 홀로 산의 높이는 약 1,237m로 장수·장계·계남·번암의 4개 면을 걸쳐 있는 산으로 1986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 백두대간이 뻗은 자리에 위치한 장안산은 전국 8대 종산의 하나인데 그중 제일 광활한 면적을 점유하고 있고, 노령산맥(蘆嶺山脈)의 줄기이기도 한다.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 26개소와 웟용소, 아랫 용소 등 7개의 연못, 지소 반석 등 14개의 기암괴석, 5군데의 약수터도 있고 그 경관이 울창한 수림과 어울려 수려함을 이루고 있는데 가을의 단풍도 일품이다. 무룡궁재(무룡고개)는 장안산 초입에 있는 고개로 지금은 지방도로가 개통되어 교통여건이 매우 편리하게 되었다. 무룡(舞龍)이.. 더보기
운장산 (雲長山 1,126m) / 백패킹 ...2020. 10. 06 . 백패킹 / 진안 운장산(雲長山 1,126m) . . 2020.10.06(화)~07(수) 나 홀로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물처럼 깨끗한 계곡 운장산(해발 1126m)은 진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 선생이 은거했던 오성대가 있던 곳이라 해서 선생의 자인 운장(雲長)을 따 운장산이라 불린다. 과거에는 주줄산 혹은 구절산(九折山)이라 불리었다.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 및 응회암으로 된 지질로 이루어졌고,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는 최고봉이다. 완주군과 진안군의 접경과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을 이룬다. 진안고원의 서북방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상에는 상봉, 동봉, 서봉의 3개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서 있다. 동쪽 10km 부근에는 같은 능선에 속하는 구봉산이 있.. 더보기
백패킹 준비물 / 비박산행 준비물 그동안 주로 나 홀로 백패킹(or캠핑) 다니면서 준비했던 것들입니다. 준비를 빠짐없이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깜빡하는 경우가 많아 저는 목록 만들어 프린트 출력 후 준비물 체크하면서 챙기고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편집해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의문사항 댓글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준비 목록 확인(체크) 메모 배낭(커버) / 휴대용 배낭 배낭보호용-비닐(쓰레기)봉투 200리터 텐트 밖에 놔둘 상황인 경우 이슬(비), 접근 해충으로 부터 보호 . . . 텐트 폴대 텐트에 맞는 제짝 폴대인가? 그라운드시트 or 비닐 발포바닥지(텐트 내 방한.보온) 타프, 쉘터 연결 끈 & 펙 충분한가? 끈 데크나사못 펙 or 콘크리트 10cm 못 메트(발포, 에어+건전지) 에어펌프, 건전지 잔량 확인 의자 발포방석(.. 더보기
횡성 발교산(髮校山 발기봉 998m) / 백패킹 ...2020.09.14 . 백패킹 / 횡성 발교산(髮校山 998m) . . 2020.09.14(월)~15(화) 나 홀로 홍천 주변의 유명 산에 대한 검색하다 발교산의 정상석엔 발기봉으로 표기된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지울 수 없어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확인하기로 하고 배낭을 가볍게 준비해 찾아갔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친 다리도 어느정도 회복되었고 이번 기회에 함 테스트도 할 겸 가장 가볍게 세팅한 백패킹 배낭을 애마에 탑승시키고 일 마치자마자 들머리로 이동 이틀간 비가 내린 후라서 봉명폭포 풍광도 기대됩니다. 대부분 산 이름은 작명의 유래가 있지만 발교산에 대한 기록은 인터넷 검색으로 찾을 수 없어 연로하신 토박이 분을 만나면 조금 알 수 있을까 해서 봉명마을회관을 찾았갔으나 코로나19 땜 마을회관은 폐문 상태 다음 날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