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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백패킹

능경봉~고루포기산(삼거리)~횡계리

산행일: 2022.01.08(토)~09(일)

능경봉에서 고루포기산 정상 가기 전 0.5km 지점<고루포기삼거리>에 횡계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오목폭포/오목골> 1.6km 길은 가파르고 매우 위험하므로

고루포기 정상까지 올라가서 2.7km 능선길 따라 하산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목골은 작년(? 정확히 모르겠음) 수해로 등산로가 완죠니 망가져 마사토 자갈투성이라서 미끄럽습니다. 지자체에서 설치하였는지 모르겠지만 로프에 의지하여 몸 균형을 잘 잡고 하산해야 하며 '오목폭포' 가까이부터는 계곡 경사면으로 이어지는 대부분 등산로 폭이 20~60cm이며 어떤 구간은 다져진 발자국을 딛고 가야 할 정도로 협소하고 의지할 수 있는 밧줄조차도 없어 미끄러지면 그냥 갈 수도 있겠습니다.(저 세상으로..)
다행히 경사면이 얼어있는 상태라서 몸 균형을 잘 잡으면 미끌리지 않고 통과 가능합니다. 오목폭포는 땡땡 얼어있더군요.

필자도 오랫만에 나 홀로 백패킹이라서 무거운 박배낭 짊어진 상태라 안전을 위해 주변 상황 촬영할 겨를 없이 정신 바짝 차리고 하산하느라 촬영은 못했습니다.

샘터는 이정표 지점에서 고루포기산 방향으로 50m 전진하여 좌측편 골 20m 지점 보시면 물길 흔적 보입니다. 가파른 경사면이라서 갈증나 죽을 것 같은 상황 아니라면 내려가지 마시고 참고 가시길요..

고루포기산 정상 직전 <삼거리>~<현위치/오목골> 1.6km구간 중 '위험구간'을 빨강색으로 칠했습니다.

 

녹색 화살표 방향은 고루포기산 정상 가는 능선길 입니다.&amp;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