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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백패킹

가평 귀목고개 귀신 임산계곡 백패킹 .. 2023.06.25(토)

◈산 행 지 : 가평 귀목고개 귀신 임산계곡
◈동 행 인 : 나 홀로
◈일 시 : 2023.06.24(토)~25
◈산행 궤적 : / 총 거리 : 9 km 이상(알바 3km)

    귀목종점 - 귀목고개 - 임산계곡 - 논남버스정류장
◈교통 정보 : 상봉역-청평역-현리터미널-택시이동 상판리 귀목종점에서 산행 시작

                      현리터미널발->상판리 귀목종점행 시간:   09:20  11:00  13:10

                      하산 후 일요일 논남종점에서 목동터미널로 나가기 위해서는

                      논남종점 탑승 시간:   09:50  12:40

                      버스 진행 코스 : 목동터미널 -> 강씨봉휴양림 -> 논남(탑승) -> 용수목(회차) -> 목동터미널

◈날 씨 : 숲속은 시원후덥한 날씨
◈기타사항 :

"귀목고개 귀신" 과 관련된 mbc에서 1997.10.03일 방영했던 공포실화의 정확한 현장 위치는 알 수 없지만

목격자 <박계수>, <박영래&이태영>씨의 인터뷰에서 확인된 지점은  '첫날 산행궤적'에 표기 하였음.

 

<박계수>씨는 1986.11월말경 논남에서 귀목고개 0.6km를 남겨둔 지점이며 현재 쓰러진 잣나무에서 계류 건너기 전 사이의 지점으로 추정되고, 1985.11월 중순 오후3시경 <박영래&이태영>씨가 봤던 곳은 '논남 다리'에서 귀목고개 방향 2.2km 지점의 임산골 합수머리를 지난 곳으로 추정됨.

 

첨 가본 곳이고 임산계곡 일대는 전파 터지지 않는 곳이 많아 GPS어플을 볼 수 없어 임산골, 임산폭포 가는 등산로 찾지 못하고 계곡 근처에서 비박 후 다음날 계곡길 포기하고 U턴, 임도길로 빠져 나오느라 알바 많이함.


임산계곡 일대엔 이정표 거의 없고 산행시그널(리본)도 빛바랜 오랜된 것뿐임. 귀목고개 귀신 나왔다는 지역엔 원시림 처럼 습한 곳이고, 귀목고개->논남 구간에선 등산객들 보지 못했음. 맷돼지들이 파헤친 흔적 엄청 많음. 


산행객이 전혀 없는 계곡 근처에 박지를 정하고 물탕.알탕하고 담날 새벽 산새들 소리에 일찍 서둘러 하산함. 논남에서 10:50분 버스타고 목동에서 바꿔탐. 가평역 가는 길은 차량 밀림. 일요일 75번 노선( 석룡산 명지산 화악산 등)을 빠져 나올려면 오전 10시 이전에 나오는 게 좋음. 하절기엔 12시 넘으면 명지산 정류장에서도 탑승 못하는 경우가 있음.(용수목에서 만차됨)

▩백패킹 궤적 : 산길샘 어플 이용.

가평_임산계곡_합치기__2023-06-24_1218_merged.gpx
0.11MB

 

첫날 산행궤적

 

둘째날 궤적

 

 

 

↑상봉역-청평역-청평터미널 하차하여 하나로마트에서 막걸리 등 구입

 

현리터미널에서 이곳 '상판리 귀목종점' 가는 버스(40-5, 40-8)시간은 06:40, 07:20, 09:20, 11:00, 13:10, 15:30, 17:00, 18:40 . 버스 기다리기엔 넘 길어 11:48분 택시타고 이곳에 12:08에 도착 택시요금 18,900원 14.42km

 

 

 

귀목종점 주차장

 

산행들머리 입구에 있는 감시초소 이정표 / 귀목고개 2.2km, 귀목봉 3.5km, 명지산 6.1km

 

들머리에서 30m 지나면 나오는 이정표 /직진은 귀목고개, 우측은 아재비고개

 

 

첫 번째 목교

 

 

 

귀목고개 도착

2012.05.12일 당시 포천 무리울 마을에서 오뚜기령~귀목봉~귀목고개~명지3.2봉~명지산~사향봉~승천사~명지산입구까지 백패킹 추억이 있다. 이곳 귀목고개를 지날때 찍은 귀목고개 이정표 모습. 귀목고개는 상판리와 적목리를 잇는 고개로서 옛날에 이곳엔 자연생 느티나무(느티나무를 규목/槻:물푸레나무 규, 木:나무 목)가 많아 규목고개로 불리워진 것이 귀목고개로 와전(訛傳)된 것이라고 전해짐. 이곳에서 논남으로 가다보면 임산계곡 못 미친 지점에 처녀귀신이 나왔다고 해서 그동안 논남으로 내려 가지는 않았다. 내공이 부실해서...

2012.05.12일 백패킹 추억 -> https://link88.tistory.com/15710172

 

당시 귀목고개 처녀귀신 동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vokv7UXuAF4 

 

 

귀목고개에서 200m  지난 지점. '박계수'씨가 귀목고개 귀신이 나왔다는 그 장소 같은 ..... 느낌이 으시시한 분위기다.

<박계수>씨는 1986.11월말경 귀신을 봤다는 곳이 논남에서 산행 시작해서 귀목고개 0.6km를 남겨둔 지점이라고 했던 곳은 ,  현재 쓰러진 잣나무에서 이곳 계류 건너기 전 사이의 지점으로 추정됨. 요 근래 비가 자주 내려서 등산객 다닌 흔적 발견할 수 없음.

 

임도와 접하는 곳에 도착. 논남으로 갈려면 스틱 꼽아놓은 방향으로 내려가면 '경기둘레길'의 임도로 이어진다.

 

임도 접하는 곳에서 임도가 아닌 임산계곡 방향으로 10m 지점에서 본 이정표인데 '적목리 논남 3km'를 임산계곡 등산로로 잘못 해석했다. 이 이정표는 임도변에 있어야지 숲 속에 세워놓음으로 나는 숲으로 잘못 진행하였다.

 

셀카봉으로... 원시림 숲 속에서 발자국 흔적이 없는 등산로를 따라 이동.  mbc에서 1997.10.03일 방영했던 공포실화의

귀신 나왔다는 지점에서 <박영래&이태영>이  85.11월 중순 오후3시에 귀신을 목격한 곳은 이곳 일대로 추정됨.

임산계곡 주변 지역에 이정표가 없는 이유가 사유지라서 그런 것 같다.

임산골 가까이 접근하면서 전파가 불안정하면서 통신이 두절되어 어플지도를 볼 수 없다. 이곳까지 오면서 하루 묵을만한 장소는 여러군데 봤는데 이곳이 딱!,

텐트먼저 펼치고 기다리다  7시반 넘어서부터 나만의 자유시간. 귀신이 나타났다는 mbc 다큐 '이야기 속으로' 때문인지 임산계곡 일대에서 사람을 보지 못했다.

 

 

이곳도 인적이 없는 깊은 산속이라서 맷돼지들이 이곳 저곳 파해쳐 놓은 흔적 넘 많다.

 

다음 날도 통신은 두절이라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갔더니 임산골 합수지점에 도착했으나 계류를 건너 등산로를 찾을 수 없다. 벌통 몇 개 있는 것으로 보아 등산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더 이상 헤매다간 연락도 불가능한 상황에 체력 방전되면 안 될것 같아서 임도 만나는 지점까지 0.8km 거슬러 올라가 임도를 따라 하산.

 

토종벌 사육 마을. 논남 정류장까지 1.7km 남았다. 이곳엔 임도 통행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 본 산행 기록이 사실(지명, 거리, 귀목.임산지역 귀신 등)과 다른 것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