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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백패킹

소요산 의상대(587m) 백패킹..2023.11.10(토)

◈산 행 지 : 동두천시 '소요산' 
◈동 행 인 : 나 홀로
◈일 시 : 2023.11.10(토)~11
◈산행 궤적 : / 총 거리 : 5 km 

    일주문 - 자재암 - 선녀탕입구 - 하산로갈림길 - 나한대 - 의상대 - 공주봉 - 구절터 -일주문
◈교통 정보 : 대중교통

◈날 씨 : 영하 5도 이하로 급강하는 초겨울 날씨
◈기타사항 : 5일 전 비와 바람으로 인해 단풍잎 등 추풍낙엽 상태  

                     소요산 지질 특성상 등산로엔 미끄러운 암석 부스러기가 많아 짜증난다. 겨울엔 아이젠 이빨도

                     잘 박히지 않아 더욱 조심해야 한다. 특히 선녀탕하산로는 데크 계단이 없어 위험함.

                     의상대 데크엔 2동 가능하지만 소요산 정상이라서 등산객들이 인증샷을 하기위해  많이

                     찾으니까 정상석 앞엔 텐트 설치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음.

                     의상대 데크는 지표면 위가 아닌 공중부양식으로 설치해서 데크 밑에서 바람이 올라오므로

                     골판지(40cm×40cm)를 깔고 화기 사용, 그리고 팩은 쭈꾸미팩을 준비.

                     필자가 가고싶지 않는 수도권 산은 소요산, 용문산... 왜냐면 암석에 스틱이 미끌리는 짜증 땜. 

 

 

 

 

겨울 눈 쌓이는 시기엔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다.  등로가 어지럽게 여러 갈래이고 낙엽까지 덮여있어 매우 조심.

땅도 서릿발이 시작되고 있다.  올 겨울 첫 겨울 장비 준비하고 오긴왔는데 오늘 밤  후달릴 것 같다.

 

 

 

 

 

 

 

 

 

파주시 법원읍 '비학산' 뒤로 넘어가는 일몰이 멋지다.

 

 

 

 

 

땅에 서릿발이 솟으면 맨땅에서는 발포매트 보다는 에어매트가 냉기 차단에 유리하다. 

주의: 에어매트를 5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면 컴컴한 밤에 공기를 배출하면서 배출구에 헤드랜턴을 비춰보자.  에어매트 내부엔

          부식된  미세한 코팅입자(먼지 보다 약간 큰)가 무수히 많이 배출된다면 폐기하여야 한다.  매우 추운 아침에 밀폐된 텐트 안에서            미세한 입자를 들이마시면서 지낼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산으로 왔지만 기관지, 폐 등 건강에 치명적이다.

 

데크에서 주의할 점이 많다. 특히 화기 사용 부주의로 산불.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산불 내는 원인 1위는 백패커들의 부주의는 별로,

대부분  산행락객 흡연이다. 몸에 베인 습관된 담배꽁초 버리는 행동, 비벼서 불씨를 껐다고 생각되지만  담배꽁초는 충분한 침을 뱉어서 불씨를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위 데크 사진: 요즘 데크 설치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데크 판 간격을 아주 좁게 이어서 설치한다. 데크 목재도 재질 밀도가 매우 강해서

                         데크 나사못으로 돌려 박기도 어렵다.  소요산 의상대는 데크판 간격이 넓어서 쭈꾸미(오징어)팩을 준비해야 한다. 

박지를 데크로 정할 생각이라면 배낭에 골판지를 준비해서 데크 밑 바람으로 인한 화기 부주의를 예방하자.

 

 

올해 동계비박 첫 트레이닝에서 텐트 조명등(크레모아)를 빠뜨리고 와서 텐풍을 담지못했다. 

 

 

 

 

 

 

 

태양이 국사봉 좌측에서 얼굴을 내민다. 

 

 

 

 

 

 

 

 

 

 

 

 

연천 율무축제(11/10~)에서 구입한 율무생막걸리 ..... 굿~!

 

 

 

농구장 2개 면적 정도의 데크. / 3년 전 공주봉에 온 일이 있었는데 동두천시 소속 중년 여성 2명이 지키고 있었다.

토. 일은 알바 쉬기땜 지키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11/15일 부터는 산불감시 기간이 시작되므로 백패킹 오시는 분들은 상황을 주시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