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원적산(圓寂山 634.5m) 泊산행
◎ 산행지(코스)
동원대학교→ 범바위약수터→ 정개산(소당산)→ 주능3봉→ 원적산(천덕봉 天德峯)→ 원적봉→ 낙수재폭포→
산수유축제(백사면 도립리)
◎ 일시 : 2014. 4. 5(토)~6(일)
◎ 산행거리
9 ㎞ 이상
↓ 산행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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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泊배낭 짊어 본 지가 넘 오래되어 어데로 떠나볼까 생각하다 그동안 가 본 일 없는 꼭 가보고 싶었던 산수유축제 기간중인
이천 원적산으로 정하였습니다. 나홀로 비박산행이라서 별다른 먹거리 준비하지 않았는데도 23킬로가 넘네요.
첫 날 오늘 이동거리는 7킬로 예상하고 들머리 동원대학교를 가기위해 이곳 강변역을 빠져나와 1113-1번 버스 정류장에 도착
탑승 1시간50분 걸려 동원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소요시간이 1시간20분이면 되는 줄 알았는데 꽃구경 행락철이라 교통체증입니다. 버스 안에서 부족한 잠 푸~욱 잤습니다.
(지도 빨강 원형 지점이 1113-1번 탑승 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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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량을 이용한 산행기점은 백사면 송말리 영원사 절 주차장까지 올라간 후 그곳에서 시작하면 가깝고 편합니다.
아니면 도립리 경사리 적당한 곳에 주차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거라면 이천터미널에서 23-8번 마을버스가 있으나 저는 이용 안 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시골 교통이
그렇듯이 자주 없어 기다리기가 불편합니다. 저 같으면 그냥 택시 탑니다.
원적산 첨 산행인지라 인터넷 정보 검색으로 확인했지만 1113-1번 버스를 타고 동원대학교 입구에서 내려야만 되는줄 알고
내렸는데 그냥 동원대학교 안 까지 들어가서 그곳 종점에서 산행 시작하는 것이 거리상 500미터는 빠릅니다.
동원대학교 입구에서 내려 이천방향 3번국도 고개(고개이름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넓고개, 넋고개, 넉고개)를 넘어 가면
좌측에 정개산입구 안내판이 보입니다. 박배낭 매고 콘크리트 턱을 넘을려니 쬐끔 힙들더군요. 입구는 이곳에서 100여미터
더 진행하면 차량 진입도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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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여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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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차장 한 쪽엔 이런 멋진 산행안내도가 있네요.
도자기 도시 이천답게 그림을 그린 타일을 구워 블럭 맞추듯 붙인 멋진 예술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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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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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곳은 도자기 산행안내도가 있는 주차장에서 둘래길을 따라 300여미터 지점인 위 산행개념도 ①번 위치입니다.
지나다니는 등산로 샛길 같아보여 30여미터 올라가 보니 동원대학교 효암관이 보이는 1113-1번 버스 종점이 나옵니다.
동원대학교 입구 정류장에서 내려도 됩니다. 그러나 도자기 산행안내도 구경할려면 제가 갔던 길 따라 가시고요...
사진 좌측에 서 계시는 분 아래로 30미터 내려가면 둘래길 임도와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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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정표는 잘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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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곳 범바위약수터가 본격적인 산행 기점입니다. 시작 점부터 150여미터는 임시 등산로라서 위험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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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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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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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능선까지 150여미터는 이런 가파른 계단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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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능선에 도달하면 보이는 이정표. 폐쇄된 등산로 방향은 동원대학교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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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천덕봉까지는 오르락 내리락을 대략 8번 정도.. 그러나 평이한 능선길이고 흑산이며 소나무와 참나무 숲 속 길입니다.
계곡이 없다는 게 좀 아쉽지만 한 여름엔 하산 길로 내려가 동원대학교에서 버스타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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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주능2봉입니다. 1봉과 마찬가지로 봉우리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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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남정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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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곳 능선길에 많지는 않지만 진달래가 시작된지 일주일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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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오르면서 좌측 시야에 첨 들어온 마을... 봉현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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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정개산(소당산) 50여미터 전에 있는 송전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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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정개산은 등산로 우측에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걷는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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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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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정개산(소당산) 표지석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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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안개비 정도 흐린 날씨의 이천시 방향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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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안개가 걷힌 틈을 타 원적산 방향 풍광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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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봉현리 갈림길.. 봉현리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원적산까지 10여개 이정표에 각 마을 방향을 안내하지만 길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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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산수유 꽃 보다는 생강나무 꽃이 더 짙노랗고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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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남촌CC골프장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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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도암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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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주능3봉. 범바위약수터에서 부터 같이 출발한 수도권4050산악회 회원들.. 오늘 오후4시경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4시 전까지 도착해 텐트 치기 위해 박배낭 짊어지고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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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장동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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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민능선이 시작되는 헬기장(36번 사진 A)에 도착했습니다. 큰 나무는 보이지 않는 .. 뻥 뚤린 풍광입니다. 흐린 날씨라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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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텐트 4~5동 가능하는 비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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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원적산에는 5개 헬기장을 포함하여 모두 6개 비박지가 있습니다. 비박 가능 넓이에 따라 원 크기를 달리 표기했습니다.
이곳 헬기장은 사진 좌측 약간 작은 원이 있는 지점(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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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드디어 원적산 정상 천덕봉에 도착했습니다. 같이 출발했던 4050산악회 보다 먼저 도착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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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천덕봉은 바람이 심할 것 같아 원적봉 방향으로 내려 보이는 비박지(헬기장 아님/36번 C)에 도착해서 천덕봉을 향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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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먼저 온 2팀(각각 부부)이 저와 똑같은 생각으로 어데가서 텐트 칠까를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텐트 칠 자리에 배낭을 내려놓고 약간 높은 곳에서 천덕봉 방향으로 풍광을 담아봅니다.
↓40 원적봉 가는 중간 헬기장(D)엔 단체팀이 자리를 잡았네요... 비박 택지 중 중요한 것은 용변해결도 간과할 수 없겠죠.
원적산은 군부대 포사격으로 인한 산불에 대비 산불진화 및 번짐방지를 위해 산능선에는 나무를 심지 않는 것인지 제거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숨어서 일 볼 수 있는 장소가 좀 그렇습니다.
천덕봉 정상 북동쪽 방향으로 등산로 가는 곳으로 비박지(F)가 있는데 가 보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봐서는 별로입니다.
조망, 용변을 고려한다면 천덕봉 정상(B) , 그리고 이곳 사진 헬기장(D), 아니면 원적봉 정상(E)이 좋을 것 같습니다.
↓41 능선 우측엔 군부대 철조망이 있고 좌측엔 급경사 입니다. 장비가 바람에 날리지 않게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42 비 대신 세찬 바람과 함께 약간의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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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정리 한 후 다시 천덕봉에 올라 제 비박지 한 컷
↓45 천덕봉 아래 그린힐CC골프장 방향 풍광입니다. 천덕봉 정상에 오르는 가장 빠른 길은 아마 이곳 골프장을 통과해서
오면 될 것 같습니다만.... 골프장 출입이 어떻지?
↓46 동원대학교 방향.. 고압선철탑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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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왔던 길을 땡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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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내 텐트가 있는 비박지로 다시 내려가 아랫동내를 내려다 보니 아까보다 더 모였습니다.
↓52 우리 비박지에도 한 팀이 오셨네요.
↓53 흐렸던 날씨가 조금씩 벗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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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카메라삼각대 헤드가 부러져서 임시방편으로 어떻게 사용해 볼려고 만지작거리다 타이밍을 놓쳐 해넘이 사진 2장만 남겼습니다.
↓56 흐린 날씨라서 구름 속으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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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점점 식구가 늘어납니다. 이곳 저곳 비박지에 들러 얘기하다 보니 모두들 영원사 또는 낙수재폭포 쪽에서 올라왔다고 하네요..
↓59 2초 타이머 설정해서 이천방향 야경을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