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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백패킹

[스크랩] 민둥산(1119m) 泊산행 ..... 1부 / 2013.10.3~4 비박산행 억새축제

 민둥산(1119m) 泊산행 ..... 1부 

◎ 일시 : 2013.10.3~4 ◎ 산행 참고자료 - 산행 들머리를 화암약수나 구슬동에서 시작해서 지억산 민둥산 증산초등학교로 내려 올려고 계획하였으나 교통비용이 만만치않아 포기하고 단순한 코스를 택하였습니다. 화암약수 들머리 코스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대중교통 자료를 알려드립니다. 접근은 정선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고 정선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암약수 입구행 버스는 하루 14회 운행하며 30분 정도 소요되고 화암약수 입구에서 화암약수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정선까지는 3시간 20분 소요되므로 07:00 첫 차를 이용해야 지억산 민둥산 민둥산역까지 당일 종주산행이 가능하리라 생각되고 주로 비박산행 코스로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정선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화암약수까지는 3만원정도 나온다고 화암약수에 있는 고향식당(033-562-8929) 사장님 얘기입니다. 정선군청 문화관광과 033-560-2363 정선콜택시부 033-562-4499 화암약수 033-562-1944 코레일 열차 예매&시간 http://www.korail.com/ 동서울터미널 https://www.ti21.co.kr/ - 억새산행 시즌에 접어들면 기차편 예약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민둥산 산행은 철도편이 좋아 당일 산행이 가능하나 청량리에서 민둥산역까지 3시간이 소요되므로 대부분 07:10분 첫 차 이용하면 10:40분에 도착, 민둥산역에서 증산초교까지 걸어서 15~20분 소요되므로 산행 시작은 11시경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산행코스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겠지만 여유있게 잡더라도 4~6시간이면 충분하므로 하산 시점 청량리행 열차표 예약도 필수. 하산 시점 청량리행 기차편은 17:11, 18:36, 18:56 열차예매를 못 하였다면 고한사북 공용터미널에 가서 동서울행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민둥산역 계단을 내려오면 오른쪽엔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자주 있지는 않지만 운이 좋으면 얼마 안 기다려 버스가 올 수 있으나 1시간 이상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고한사북 버스터미널 전화(033-591-2860) ARS 음성안내를 들어보면 하루 10회 터미널에서 남면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민둥산역 정류장에는 콜벤이 항시 대기하고 있으니 콜벤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 산행지도 검색을 하다 제가 다녀온 코스를 표시한 것을 발견하여 퍼왔습다.

   


   

↓1 민둥산역

   

↓2

   

↓3 민둥산역사를 나오면 북쪽 방향 민둥산이 보입니다. 꼭대기 벙커 같이 보이는 곳은 전망대, 민둥산 정상은 우측 뒤편 봉우리 입니다.

   

↓4 민둥산역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면 이곳 억새축제 행사장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5 증산초등학교가 보입니다. 증산초등학교 앞 도로(421번 지방도)변에 있는 입구부터 곧바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6 민둥산은 바위가 없는 전형적인 흙산(육산)이므로 걷는 감촉은 좋고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방향을 잃을 경우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급경사 완경사 지름길.. 이런 현수막이 있지만 위험정도 차이는 크지않다고 생각되네요..

   

↓7 20여분 오르다 보면 전망 좋은 곳에서 본 무릉리 시내 전경

   

↓8 민둥산역에서 축제행사장 지나 다리까지 걸어 온 궤적을 오랜지 색으로 그려보았습니다.

   

↓9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느낌이드네요..

   

↓10 민둥산 정상부는 별다른 나무는 없지만 아래쪽은 이렇게 울창한 곳도 있습니다.

   

↓11 40여분 오르면 발구덕 마을과 연결된 임도에 간이음식을 파는 4~5곳 상인들이 있고 이곳은 가족 등산객들로 붐빕니다.

   

↓12 지장천을 끼고 있는 무룡리 마을을 높은 곳에서 보니 포근한 둥지와 같습니다.

   

↓13 7부능선 즈음 오르면 억새군락지가 시작됩니다.

   

↓14 멀리 보이는 산은 두위봉(1,470m)입니다.

   

↓15 민둥산 정상이 보이네요. 오늘 청량리에서 09:10분 탑승하여 민둥산역엔 12:40분경에 도착 증산초등학교 까지 걸어오면서 식당에 들려 식사도 하고 .... 어차피 정상에서 하루밤 묵어야 하기 때문 넘 일찍 도착할 이유가 없어 이곳 지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경 시간대 이다보니 대부분 등산객들이 하산하고 있었습니다.

   

↓16 서쪽 방향 풍광입니다.

   

↓17 왔던 길을 되돌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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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늘이 정말 멋있습니다.

   

↓20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붐비던 등산객들이 많이 하산하기를 기다려 좀 한가한 시간에 저도 폼을 잡아 봅니다.

   

↓21 북쪽 방향 풍광입니다. 민둥산과 엇비슷한 높이(1,117m)의 지억산이 어느 곳인지는 잘 모르겠네요..ㅎ 사진 정중앙부 움푹 들어간 곳은 이곳 지질이 석회암 지대로서 석회암 내 탄산칼슘이 오랜 세월 빗물에 용해되어 나타나는 침하현상으로 지반이 꺼진 것이라고 합니다.

   

↓22 삼내약수 가는 길을 1킬로미터 정도 따라가다 보면 삼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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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나홀로 산행은 이런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로움 때문 가끔은 무거운 泊배낭에 카메라를 짊어지고 산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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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억새산행을 다녀온 곳 중에 풍광을 담기엔 민둥산이 가장 좋은 산이라고 생각됩니다.

   

↓31 엇그제 토.일요일 설악산 우중산행으로 매우 좋지않은 컨디션이었지만 이미 예약해 놓은 열차표를 포기할 수 없었고 비 내린 후 올 가을 가장 춥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좋은 날씨가 되리라는 예감대로 날씨 정말 좋네요.. 보급형 케논카메라에 광각렌즈를 장착하여 담았지만 사진이 선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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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오후 6시 서쪽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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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카메라 설정 잘못으로 해돋이 분위기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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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당일 산행객들이 모두 하산하기를 기다려 서풍 반대편 해돋이 조망이 좋은 동쪽에 잽싸게 좋은 자리를 선점하여 잠자리를 구축하였습니다. 민둥산 정상부엔 동쪽과 서쪽에 조망을 위한 데크가 있어 비박하기 좋습니다. 보석으로 수 놓은 밤하늘 촬영을 위한 사람, 초등학생 자녀와 같이 온 가족 또는 나 같이 나홀로 산행객 등등 10동 텐트가 구축되었네요. 산 정상이라 추운 건 각오해야 하겠죠? 다음 날 짐을 꾸리고 화암약수.삼내약수 방향(↓22 사진)으로 하산하다 보니 고개 넘어 600m지점에 조망은 좋지 않으나 아늑한 데크를 발견하였습니다. 한겨울 찬바람을 피하여 비박하기엔 좋은 터 같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도 하고 9시경부터 잠을 자야 하는데 뒤척거리다 잠을 자긴 잤습니다. 건너편 텐트친 사람은 힘든 기침을 내뱉는 것으로 보아 나보다 몇배 컨디션이 좋지 않은가 봅니다.

   

↓47 다음 날 아침 5시경 일어나 텐트 안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6시경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운해로 덮힌 풍광 장관입니다.

   

↓48 이 사진은 서북쪽 풍광이고요...

   

↓49 이곳은 서서북 방향

   

↓50 동쪽엔 해가 불쑥 내 밀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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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북북동 방향

   

↓53 지억산 화암약수로 가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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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일출의 氣를 받기위해 기다립니다.

   

↓57 민둥산역 무릉리 마을에도 운무가 드리워졌습니다.

   

↓58 서쪽 방향 풍광입니다.

   



출처 : 개척인의 쉼터 (어이 친구야~ 막걸리 한 병 들고 산에나 가자)
글쓴이 : 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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