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사진/백패킹

[스크랩] 비박 / 정선 두위봉(斗圍峰 1,465m) 에서 泊(2014.6.5~6)

정선 두위봉(斗圍峰 1,465m) 泊산행  

◎ 산행지(코스) 함백 단곡계곡→ 감로수샘터→ 자미원삼거리→ 두위봉정상→ 주목군락지삼거리→ 도사곡휴양지 ◎ 일시 : 2014.06.05(목)~06(금) ◎ 산행거리 : 12 ㎞ ◎ 함께한 이 : 나홀로 ◎ 산행코스 및 대중 교통편 안내 두위봉 정상에 오르는 들머리는 단곡코스, 자미원코스, 자못골코스, 도사곡코스, 화절령코스가 있습니다. 화절령코스는 강원랜드호텔 주차장 도로부터 화절령까지 비포장 길 2킬로미터 정도 걸어야 하기때문 많이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단곡을 들머리로 한다면 청량리에서 예미역 열차표를 구입, 자미원.자못골을 들머리로 한다면 민둥산역 열차표 구입, 도사곡이나 화절령을 들머리로 한다면 사북 열차표를 구입해야 합니다. 원하는 종착역 열차표 예매를 못하였더라도 사북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므로 동서울에서 사북(강릉행) 버스를 이용해도 됩니다만,,, 연휴 등 행락철 땐 연동고속도로 막히니 4시간 이상 걸릴 때도 있습니다. 코레일 열차예매(시간표) --> http://www.letskorail.com 동서울 종합터미널 예매(시간표) --> https://www.ti21.co.kr 아라리 콜 택시 (사북) --> 033-592-5000 ↓ 산행지도
   

   

↓1 청량리발 09:10분 열차를 예매하여 목적지 예미역(033-378-7788)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예미역사는 간이역 같은 소박한 시설이고 
    예미마을도 한적한 마을이라서 여쭤볼 사람도 눈에 잘 띄지 않았습니다. 음식점도 2~3곳, 슈퍼도 1곳 정도... 택시도 안 다니고... 
    물어볼 사람 찾으러 5분정도 헤매다 양말꾸러미 매고 가정방문 판매하는 듯한 40대 남자분에게 음식점은 어데 있냐고 물어보니  
    왈 ' 알아서 허셔유~'
    이런 줸장~? 약간 이상한 사람같다. 초장부터 꼬이넹!! (일진이 않좋네요..)
    좀더 여유를 갖고 발걸음을 돌려 예미역 방향으로 걷던 중 대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오시는 아주머니를 발견하고 단곡으로 가는 
    방법을 여쭈니 자세하게 친절히 알려주신다.
    다시 예미역사에 들어가 역무원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나와 10 여분동안 거리를 배회하다 어느 집 화단에서 한 컷 
   
 
↓2 예미역을 나와 예미역을 바라보고 좌측으로 70여미터 지점에 있는 정류장. 단곡(함백역)을 갈려면 길건너에서 타야 합니다.
   
 
↓3  단곡(함백역) 가는 버스는 12시40분경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시간표를 보니 영월에서 12시 출발하면 이곳까지는 40분 걸린다고
     봐야되겠죠. 
   
 
↓4  길 건너편에 식당이 있습니다. 12시가 지난 시간이라 식당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고 싶었지만 버스시간 땜 ,,,, 식당이 있는 이곳에서
     기다리니 12시40분에 함백가는 시내버스가 도착, 1,100원(신용카드) 찍고 탑승하고 계시는 시골분들과 얘기하다 15분 정도만에
     함백에 도착했습니다.
   
 
↓5 함백 시내 풍광입니다. 등산객 전세버스도 보이고요.. 예미마을과는 한 차원 발전된 모습입니다.
   
 
↓6 
   
 
↓7 이곳 함백 발 시내버스 시간표입니다. 단곡을 날머리로 산행하신다면 참고바랍니다.
   
 
↓8 그땐 탄광사고가 참 많았지요... 
   
 
↓9 점심시간도 지나고 해서 적당한 한 음식점에서 간단한 요기를 했습니다. 고도 측정을 해 보니 이곳은  약 450미터를 가리킵니다.
    직진하면 증산 방면 , 내가 가야할 단곡계곡은 우측 방향입니다.
   
 
↓10 우측으로 꺽으면 이렇게 안경다리(굴다리)를 지납니다. 이런 포장길을 2킬로미터 가량 걸어야 주차장과 샘터가 있는 본격적인 
     들머리가 나옵니다. 이 길을따라 걸어가고 있을 때 이곳 주민 용달차 도움으로 포장도로를 페스하게된 행운도 있었습니다. 
   
 
↓11 30여분동안 시멘트포장길 또는 비포장길을 걷고 개울지나 본격적인 산행 포함 1시간20분 정도 지나면 마지막 약수터(감로수샘터)
     가 보입니다. 준비해 간 2리터 페트병 2개에 물을 채우고나니 꽤 어께를 짓누릅니다. 단곡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오르내리가 없는
     스트레이트 오르막 길 입니다. 두위봉 정상을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곳이 단곡마을들머리라고 생각됩니다.
   
 
↓12
   
 
↓13  4킬로그렘을 더 올렸더니 죽을 맛입니다. 고도계는 1,280미터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흐리고 바람도 꽤 붑니다.
     어차피 계곡길을 선택했으니 조망은 없습니다만 덥지않아 무거운 박배낭 짊어지고 올라가기엔 좋습니다.
   
 
↓14 단곡계곡 오르면서는 몰랐는데 능선에 도착부터는 세찬 바람과 휩싸이는 안개 땜 축축한 날씨입니다. 
   
 
↓15 이곳 두위봉은 구름안개에 뒤덮여 사방이 오리무중입니다.
     산행하기 전 인터넷 산행기 검색해 봤을 때 두위봉 정상석은 멀쩡했었는데 정상에 도착 해보니 두위봉 정상석은 
     3개로 동강났습니다. 정상석 기반 콘크리트가 좀 허접하게 고정되어 넘어진 것 같습니다.
   
 
↓16 세찬 바람과 안개에 휩쌓여 시계는 30여미터 정도입니다. 텐트를 설치할 장소를 물색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 두위봉을 내려와
     50여미터 아래쪽 산벗나무 우거진 바람이 약간 차단된 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축축한 운무와 바람땜 텐트 안에 틀어박혀 있어야 
     했습니다. 
   
 
↓17 준비해 온 먹거리에 술 한잔하고 일찍 잤더니 해돋이 예상시간보다 넘 일찍 일어나 밖을 나와보니 어제와 다름없는 날씨입니다.
      해돋이는 물 건너가고...느즈막한 7시쯤되니 운무도 걷히고 바람도 좀 조용해졌습니다.
      다시 카메라들고 정상에 도착 망가진 정상석을 맞춰 세워놓고 인증샷~! 
   
 
↓18 소형 삼각대 설치하고 셀프타이머로 개폼도 잡아보고...
   
 
↓19 비바람이 지난 하늘이라 사진빨이 잘 나타나군요.
   
 
↓20 남쪽방향 풍광인데 저 멀리 보이는 산이름은 모르겠습니다.
   
 
↓21 이곳은 서쪽 풍광입니다.
   
 
↓22 텐트 정리하고 가야할 방향인 동쪽방향 풍광입니다. 
   
 
↓23  
   
 
↓24  풍광구경은 그만하고 텐트로 돌아와서 아침식사도 하고 깨끗이 정리도 하고... 출발합니다.
   
 
↓25 쉬엄쉬업... 풍광도 음미하고 카메라에 담고... 나홀로 산행의 여유로움입니다. 
   
 
↓26 가을 하늘처럼 코발트 색이 넘 멋있어서 두위봉철쭉제 기념석이 있는 곳에 한참동안 머무릅니다.
   
 
↓27 어제 도착했을 때 휩싸인 세찬 바람과 안개로 방향을 알 수 없었던 삼거리 지점.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자미원 또는 자뭇골에 도달합니다.
     내년 철쭉이 피어나는 5월초.중순경에는 자뭇골에서 시작 화절령으로 하산해볼 생각입니다.
   
 
↓28 매년 6월초에 단곡마을(함백) 철쭉축제가 있었으나 올핸 세월호 사고땜 생략했다하네요.. 철쭉 개화시기는 대략 5월 둘째 세째주가
     절정이라 생각됩니다. 
   
 
↓29 
   
 
↓30 이곳 두위봉에 오기 전 인터넷에 올려진 산행기에서 본 정상석은 멀쩡했는데 5일 사이 누군가 망가뜨린 것 같습니다.
     두위봉과 마주보고 있는 민둥산 표지석은 웅장하고 멋지던데... 
     시멘트몰딩을 해서 접합해주시는 산악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단부가 넘 약해 누군가 정상석을 기대다 보니 넘어진 것 같네요.
     정선군청에도 이 사실을 알려야겠습니다. 
   
 
↓31 두위봉 정상에서 남쪽 풍광
   
 
↓32 서쪽 방향입니다.
   
 
↓33  
   
 
↓34  
   
 
↓35
   
 
↓36 정상을 내려와서 헬기장가지 전에
   
 
↓37 단곡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오르내리가 없이 계속 오름길였으나 주목군락지삼거리 지점까지는 4번 정도 오르락 내리락해야 합니다
     그러나 골이 깊지 않아 높낮이는 20~50미터 정도라서 힘들지는 않지만 요며칠 내린 비로 등산로가 미끄러워 조심해야 합니다. 
   
 
↓38 花無十日紅... 청춘은 시들어가고
   
 
↓39 전호
   
 
↓40 쥐손이꽃 / 이곳 등산로 길에 흔히 보이는 꽃입니다.
   
 
↓41 쥐손이꽃에 모시나비
   
 
↓42 요강나물 꽃
   
 
↓43  눈개승마
   
 
↓44  삼각점 있는 곳에서 두위봉 정상을 뒤돌아 보고...
   
 
↓45
   
 
↓46 벌깨덩굴 꽃
   
 
↓47 저 산만 넘으면 주목군락지 삼거리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48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나홀로산행이라서 정상에서 이곳까지 오는 길이 가장 신경쓰였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면 화절령으로 가는 등산로 입니다. 철쭉군락지도 이곳부터 화절령방향 300미터까지가 철쭉이 가장
     멋있다고 하니 담 기회엔 화절령으로 하산하고 싶습니다.
   
 
↓49 이곳부턴 하산길이고 2곳 샘터도 있고 3킬로미터만 내려가면 됩니다. 어제와 오늘 산중에서 만난 사람은 10명정도...
     철쭉 끝물이다 보니 그런지 아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등산객은 없는 편입니다.
   
 
↓50 수령 1,400 백년으로 대한민국 가장 오래된 나무
   
 
↓51
   
 
↓52
   
 
 

도사곡휴양지에 도착해서 사북콜택시(아라리 콜) 033-592-5000 불러 사북역에 도착(콜비 포함 7000원)한 후 17:02분 사북출발 민둥산착 표를 구입(며칠 전 예매한 민둥산역발 승차권이 있었으므로)하고 하산 시 동행하게 된 몇 분들과 얘기하면서 청량리에 도착함.

    출처 : 개척인의 쉼터 (어이 친구야~ 막걸리 한 병 들고 산에나 가자)
    글쓴이 : 촌장 원글보기
    메모 :


    '산행기&사진 > 백패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달나무쉼터→ 마장터→ 신선봉 泊  (0) 2014.10.11
설악산 공룡능선  (0) 2014.08.31
[스크랩] 비박 / 철원 소이산(所伊山362.3m)에서 泊 (2014.5.5~6)  (0) 2014.05.10
[스크랩] 비박/ 이천 원적산(圓寂山 634.5m) 천덕봉 원적봉 泊산행  (0) 2014.04.05
[스크랩] 비박 / 민주지산 삼도봉(三道峰 1,177m) 泊산행  (0) 201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