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 설악산 성인대(645m) 에서 2016.07.08(금)~09(토) 아들과 함께 박배낭 짊어지고 첫 야영을 북설악 성인대에서..
↓2 화암사에서 2리터 페트병 2개에 식수를 채워 아들 배낭에도 한 개 집어넣고.. 성인대 들머리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3 우리 아들, 7년 전 동내 뒷산 몇 번 다녀온 후 그냥 놔둔 등산화 신고 수바위까지 오르다 보니 등산화는 삭아서 너덜너덜.. 겉으로는 멀정했던 등산화가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4 산에 가서 아들과 함께한 사진을 찍어본지가...... 언제였던가?? 박배낭 짊어지고는 첨 입니다.
↓5 아들 첫 비박의 추억으로 남겨질 야영지를 고민고민 생각하다 초보 백베커에게 적합하고 풍광도 멋있는 이곳 북설악 성인대로 잡았는데 바람도 거의 없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다만 일출이 아쉬웠지만 멋진 일출을 꼭 보기위해 또 다시 와봐야 하는 빌미가 되겠군요..
↓6 맛있는 먹거리는 아니었지만 많이 준비도 못했지만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았고요... 부모 마음이지요..ㅎㅎ
↓7 밤 늦은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대충 정리 후 셀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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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내일 일출을 보고 이동해야 할 다음 행선지 속초 야경입니다.
↓12 어제 저녁시간 때 밀려오는 해무(海霧)를 보고 멋진 아침 풍광을 기대했었는데 어정쩡한 상태여서 일출도 운무 위에서 연출합니다.
↓13 하루 밤 묵었던 자리를 깨끗히 정리한 후 다시 한 번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셀카놀이로 추억을 담아봅니다.
↓14 7년 전 몇 번 사용하지 않아 깨끗해서 쓸만한 등산화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런 모양이 되버렸습니다. 아무리 좋은 등산화도 4~5년 지나면 교체시기입니다. 이런 등산화를 신고 암릉산행은 위험하기때문 성인대 남쪽 끝자락까지 가보는 것은 생략했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으니까요.. 참고로 난 켐프라인등산화만 신습니다. 접지력이 좋아 바위가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하기때문이고 가격대비 만족입니다.
↓15 속초 동해안 풍광도 구경하고요..
↓16 사우나에서 땀도 씻고 이른 점심을 속초물회로 마무리했습니다. 속초물회, good~~ 나는 '해삼물회', 아들은 그냥 '물회' 백종원의 물회3대천왕 중 속초 봉포머구리집에 도착한 시간이 토요일 11시. 유명한 맛집에는 손님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남들보다 일찍 먹고 갈려고 11시에 도착했는데..ㅠㅠ 번호표 뽑고 대기한 사람만 50명 이상이고 홀에 들어가봤더니...와우~ 바글바글... 봉포머구리집 뒷편에 <청초수 물회.섭국>에는 상황이 어떤지 가봤더니 이곳도 손님 가득하지만 대기인원 없이 입장할 수 있다기에 신속하게 이동했습니다. '봉포머구리'와 '청초수 물회.섭국'과 어느집이 맛잇는지는 모르겠지만 탁자밀집 간격 여유, 청결한 느낌은 '청초수'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가봐야 할 곳이 많은 속초, 또 찾아야 하겠죠..
출처 : 개척인의 쉼터 (어이 친구야~ 막걸리 한 병 들고 산에나 가자)글쓴이 : 촌장 원글보기메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