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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백패킹

황매산(黃梅山1,108m) 에서 / 2016.05.06(금)~07(토)

비박 / 황매산(黃梅山1,108m) 에서 2016.05.06(금)~07(토) '솔로몬'과 함께 <황매산은...> 산청군문화관광 홈피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에 위치한 황매산은 한뫼산으로 큰(넓은) 산이란 뜻에서 비롯한 이름인데 후에 한자어로 바뀌면서 황매산이 되었다.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 시대 호국 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서,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1번지의 황매봉을 중심으로 동남쪽으로 뻗은 기암절벽이 형성되어 있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또한, 누구라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여 옛날부터 많은 유명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매산은 계절별로 변신이 화려하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록을 분홍빛으로 수놓고, 여름에는 넉넉한 산자락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계곡 물은 경호강을 이룰 만큼 풍성한 모습을 드러내고 가을에는 억새가 촛불을 밝힌 듯 흰 꽃을 피우고, 겨울에는 남녘의 산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많은 눈이 내려 은빛의 설경을 자랑한다.

<산행코스>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코스중에서 덕만주차장 -> 오토켐핑주차장 -> 축제행사장 -> 철쭉제단 ->산불감시초소 -> 황매산 -> 장박리 <산행거리 12킬로미터> 남부터미널에서 8시출발 진주행고속버스 탑승 '원지버스터미널' 도착 그리고 원지에서 택시타고 덕만주차장에 내려 산행시작 하산 후에는 '차왕택시부'에 전화하여 택시타고 산청터미널에 도착 산청터미널에서 11시5분 남부터미널행 버스탑승. 제가 다녀온 코스에 대한 자세한 산행(비박)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산행 지도


   
↓ 산행개념도


   
↓1 남부터미널에서 우등고속버스를 타고 원지터미널에 내려 택시를 타고 황매평전 근처 켐핑장까지 갈려고 했으나 이곳 덕만주차장 교통 혼잡으로 택시에서 내렸습니다. (교통 정체로 택시비 3만원 이상 나옴)


   
↓2 비가 많이 올 줄 알았는데 다행이 원지터미널에 도착부터 멎었습니다. 서울엔 한창 비가 내리고 있다는 연락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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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덕만주차장에서 1킬로미터 전진하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닭벼슬바위로 향하는 등산로가 땡겼지만 축축한 날씨여서 그냥 편한 길로...


  
↓5 황매산 제1등산로 '기적등산로'입니다.


  
↓6 황매산오토켐핑장까지 도착했습니다. 하산하는 등산객에게 "정상 날씨는 어떻습니까?"라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운무가 갇힌 상태여서 안개 자욱합니다.


   
↓7 대부분 행사장에는 이런 먹거리 장소가 있습니다. 원지터미널에 내려 동행한 '솔로몬'이랑 막걸리를 곁들인 설렁탕을 먹고 또 이곳에서 부침개 2가지& 막걸리 각1병씩을 뱃속에 집어넣었더니 아주 탱탱해졌습니다.ㅋㅋ ..두릅부침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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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며칠 전 태풍급 강풍으로 이쁜 꽃들은 다 떨어지고 깡다구 좋은 꽃들만 버티고 남았네유 ㅠㅠ 맛이 간 황매산이 되어버렸습니다.


   
↓12 꽃은 별볼일 없어서 하늘 풍광이라도 좀 멋있게 보이기 위해 보정을 했습니다. 황매산 정상부에서 주변 풍광을 보면 사방이 막힘없이 확 트여 스트레스에 짓눌렸던 가슴이 뻥 뚤린듯 합니다.


  
↓13 전국 제일의 철쭉을 자랑하던 황매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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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비 맞고 산에가는 이유는 이런 운무가 드리워진 풍광을 담기위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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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동행한 '솔로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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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다음주엔 철쭉이 절정 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50% 꽃망울이 얼굴을 내밀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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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황매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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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황매산 800 미터 남겨진 지점. 좌측으로 320 미터 가면 '돌팍샘'이 있다는 이정표.. 들려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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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밤새 바람 엄청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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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8시에 철수 완료하고 황매산 정상에서 인증샷. 황매산 정상은 비좁아서 5명이상 단체 인증샷은 힘들것 같고 추락 위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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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깨끗하고 이쁜 철쭉꽃


   
↓79 황매산을 지나서부터 떡갈재 갈림길까지 철쭉이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등산로 좌우가 철쭉으로 가득해서 만발하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네요.. 이곳 등산로엔 등산화에 걸릴 돌맹이가 별로 없는 부드러운 흙길이라서 걷는 감촉도 아주 좋습니다. 등산로 토질이 부드러워서 장마철 또는 비가 많이 내린 후 산행이라면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장박리 1026번 지방도로에 다다를 지점 200미터 등산로는 급경사 산행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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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이렇게 이쁜 꽃들은 대부분 다 떨어지고 밉상한 것들만 남아서 ㅠㅠ 올해 황매산 철쭉은 넘 기대하지는 마시고 ... 강풍으로 많은 꽃들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아직 50% 이상은 개화 준비 중이니까 다음 주 주중에 오시면 멋진 철쭉도 기대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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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면 떡갈재에 도달하고요.. 우리는 좌측 장박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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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소백산에 있어야 할 철쭉이 이곳에도 있네요... 남쪽지방 철쭉은 색이 선명하고 강렬하지만 소백산 이북 부터는 이렇게 연분홍 철쭉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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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1026번 지방도로 등산로 입구까지 도착했습니다. 이틀간 산행거리는 대략 12킬로미터 .. 오르내리락이 없는 평탄한 산행이어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93 차황면 택시를 콜 하여 이곳 산청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시골 동내 좀 구경도 하고..


   
↓94 점심시간도 가까워지고 해서 터미널 맞은편 산청택시부 기사분께 점심먹을 맛집 추천 부탁드렸더니 '동일정식(055-974-9000)'집 추천 한적한 시골 음식점이지만 가격대비 매우 만족. 막걸리 각1병씩 곁들여 점심도 해결..


  
↓95 산청터미널 시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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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승객 휴식을 위해 내려준 '신탄리휴게소'의 청명하고 시원한 하늘 풍광.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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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척인의 쉼터 (어이 친구야~ 막걸리 한 병 들고 산에나 가자)글쓴이 : 촌장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