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기엔 어려울 것 같아 옥녀봉 입구 빈 터에 주차해놓고 빈 몸으로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개안 마루, 현무암 지대를 찾아보기로..
옥녀봉 정상(그링팅맨 동상)은 해발 약 205미터 로하스파크 입구는 해발 약 120미터이므로
실제 올려야 할 높이는 85m로 가볍게 쉽게 찾는 백배 커들이 많다 보니... 이젠 주변 주민들이 싫어한다.
「 힘들지 않는 곳,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은 가지 않는 편이 낫다.」
Daum블러그 시스템 변경되어 첨 올리는 글이라서 많이 어렵다. Daum운영자분들이 미리 이용자분들에게 무슨 이유때문에 어떤 점을 변경하겠다는 얘기를 공지하고 좋은 의견도 수렴해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변경을 했으면 한다. 앞으로는.. ...///// Enter 키 치면 단락이 바뀌어야 하는데...ㅠㅠ ... 화면 맨 위에 사용모드가 있지만 '구분선'을 이용해도 안 되군요. 방법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글자 크기 변경은 어데서 하는지도요... 작성하다가 원래대로 '되돌리기' 작업버튼이 있을 것도 같은데 못 찾겠네요..(노안 때문인가?)
< 미리 말씀드리지만 옥녀봉, 개안마루에서 백패킹은 불가합니다. 군부대&경찰서에서 단속이 강력하게 이루어집니다 >
옥녀봉/그리팅맨, 개안마루는 '연강나룻길'에 포함된 지역이지만 대중교통으로 트레킹 하기엔 불편하다. 5년 전에만 하더라도 그렇게 알려지지 않아 백패커 또는 별사진 전문 사진사들도 뜸한 편이였으나 지금은 단체 산행객까지 많이 찾고있다. 인터넷 검색에서 자차로 접근하는 방법을 잘 설명하고 있지만 5명 이내 인원이 1대 차량으로 용이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길 그리고 걸어서 오르는 방법은...로하스파크(네비주소: '연천 군남면 옥계리 1259-6 or 연천 로하스파크) 주차장에 파킹하고 걸어서 1.4km 고도 70m미만 올라가면 옥녀봉/그리팅맨에 다다를 수 있다. 너른 주차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쉬엄쉬엄 가볍게 오르는 코스라고 생각된다.... 몸이 불편한 노약한 어르신을 모시고 갈려면 승용차를 이용 '가람애마을'(네비주소: 연천 군남면 합수리 688)에서 오르는 것이 도로 여건이 좋다. .................................... '개안마루 데크'까지 걸어서 갈려면 그리팅맨이 있는 옥녀봉을 지나 개안마루까지 무리없이 이동 가능하지만 꼭 차량으로 이동할 생각이라면 (네비주소: 군남면 옥계리 798) 입력하고 옥계2리 마을회관을 좌측에 끼고-옥계3교를 건너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도달하면 될 것 같다( 가 본 일이 없어 도로 사정은 잘 모르겠고 다만 용달차량으로 이돟하는 현지 농부에게 물어서 알아 봤을뿐...)참고로 그리팅맨이 있는 옥녀봉 일대는 군사지역이고 자주 훈련이 있는 곳이므로 차량 주차 시 주의를 요한다. 예전엔 옥녀봉 올라가는 입구에 차량진입 방지기둥이 없었는데 오토캠핑장 개념의 분별없는 켐퍼들로 인해 군부대에서 진입 못하게 막아놓은 상태. 이곳도 굴업도와 같이 수년 내 주변이 똥밭으로 변할 것 같다. 옥녀봉에서 개안마루로 가는 임도(주행 위험 구간으로 표기된 구간) 길은 4륜구동 차량도 통과 할 수 없을만큼 도로면이 깊게 패어있다.로하스파크 주차장에 파킹하고 습지공원을 함 들러보았다.
신나무에 미국선녀벌레 약충들로 가득,, 높이뛰기엔 벼룩이 제일이라고 하지만 이보다 더 높이 잘 뛰는 것 같다.
선녀벌레 약충들이 흘린 분비물..
야광나무 ?덜꿩나무... 가막살나무와 매우 흡사해서 두 종류를 한 곳에서 봐야 구별할 수 있는데 ...잎자루에 턱잎이 없어서 아닌 것도 같기도...버드나무 충영, 첨 본다.빈도리
꼬리조팝나무이곳에서 주소 확인 해보니 '군남면 중면 합수리 688' ... 그리팅맨이 있는 옥녀봉에 가장 가까운 들머리193m 옥녀봉 정상엔 그리팅맨이 북쪽에 있는 동포들을 향해 따뜻한 인사를 하고 있다.단풍잎돼지풀현무암 지대, 제주도 해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현무암이 있을거려니 생각하였으나 이곳 현무암 지대는 시골 산 비탈길을 걷다 흔히 볼 수 있는 널브러져 있는 평범한 바위들 정도 이므로 실망할 수도 있다.
신나무길을 지나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 봤더니... 유해동물 퇴치 감지기다. 호랑이, 사냥개, 총소리 등등 여러가지 소리가 번갈아 들린다.
이곳에서 농약 살포하는 4분의 농부들을 만나 잠시 쉬면서 ... 작년까지만 해도 율무를 많이 심었는데 올핸 콩을 심었다고 한다.다시 되돌아 나와서 개안마루 방향으로...개안마루 전망대, 50년 이상 되어보이는 피나무가 있다.현무암 지대에서 농약 살포 작업한 농부가 준 물과 커피를 모델로 낙과된 피나무 열매멀리서 봤을 땐 칡꽃인줄 알았는데 칡 잎에 뒤에 숨어있는 완두콩류 꽃
안녕히 주무시라는...그리팅맨과 인사를 나누고..어제가 그믐이고 .. 비 갠 후 그믐이면 별 사진 촬영하기 최적인데...밤이 되니까 구름이 모여든다.... 아침엔 신속하게 철수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