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치기해변 협재해변 관음사야영장 / 제주 백패킹 ... ＜2부＞ 2017.10.19(목)~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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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박 / 광치기해변 협재해변 관음사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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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엇뉘엇 일몰 분위기에 접어드는 협재해변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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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텐트를 정리 한 후 삼각대를 가지고 일몰 풍광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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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오신 나홀로 백베커분과 술 한잔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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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치기해변엔 파도소리가 좀 심했는데 오늘 이곳 협재해변 비박지엔 세찬 바람에 야자수잎사귀 소리가 시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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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야영 중 이곳 협재해변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철 지난 해수욕장이라서 샤워는 할 수 없었지만 

매일 청소해놓은 화장실, 주차장도 널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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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들....

쓰레기 봉지는 텐트 안에 보관해야 합니다. 아니면 텐트 지붕 위에 매달아 놓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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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과 가까운 한림항에서 축제가 있었지만 내일을 위해 멀리서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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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 오늘은 한라산에 오르는 날.

협재해변에서 일찍 정리하고 이곳 관음사야영장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한 시간은 09:30분.

삼각봉대피소까지 12:30분 이내 통과해야된다고 해서 최대한 속도로 전진합니다.

관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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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분에 삼각봉대피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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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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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산코스 중 관음사 코스가 가장 멋있다고 하던데 정말 멋있습니다.

관음사야영장 해발고도는 650m로 상판악 해발고도 750m 보다 100여미터 낮고 관음사야영장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8.7km 상판악에서 정상까지는 9.6km로 거리상 관음사야영장이 짧으나 경사가 심하므로  

권장 코스는 상판악에서 시작

정상(한라산 동능 1933m)을 지나 관음사야영장으로 하산하게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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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각대피소(해발 1500m) 터

용진각대피소는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해 한라산 북벽 암반과 토사가 덥쳐 소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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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모였네요. 대부분 성판악에서 올라왔습니다.

한라산 정상은 서능이고 해발 1950m , 이곳 동능은 1933m 이며 현재 한라산등반이 가능한 최고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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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악을 들머리로 출발할려면 이곳 진달래대피소엔 12:30분 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12:30분엔 입산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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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주차장 까지 내려와 택시(15,000원)를 타고 관음사야영장에 도착, 텐트를 설치 후

아라동으로 이동한 후 동내목욕탕에서 샤워 그리고 빨래방에서 세탁 및 마트에 들려 먹거리 구입하여

텐트에서 늦은 저녁을 해결합니다.

이곳엔 야영객이 4팀 있으나 다들 각자 조용히 힐링하는 사람들이라서 나도 나홀로 혼술..ㅋㅋ

내일 일정을 특별히 정하지 않아서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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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가 보니 오늘 관음사주차장에서 생활체육 한라산등반 행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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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야영장 배치는...

아래쪽 데크는 검정모래 바닥이라서 캠핑을 위한 자리라고 볼 수 있고

위쪽에 있는 데크는 나무편상으로 되어있어 땅에서 습기가 직접 닿지 않으므로 비박텐트는 이곳에 설치해야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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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야영장은 매우 넓습니다. 관광버스는 30대 이상 승용차도 400여대 정도 한꺼번에 주차가능한 면적입니다.

그런데...

화장실은 아주 열악합니다. 청소관리인이 있어 위생상태는 양호하지만..

남자 화장실의 경우 소변기 4개 + 똥 누는 곳은 딱 1군데.....ㅋㅋ

여자화장실은 10개라고 하네요..

글쎄... 전국 공중화장실에 남자화장실 똥 누는 곳이 딱 1개인 곳은 이곳 관음사주차장이 유일할 것 같습니다.

성수기엔 수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고 야영장 인원도 꽤 될텐데...

그동안 남자들은 다들 어데가서 똥을 해결했는지??

제주시에서는 함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해결하지 못할 무슨 아픈사연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출처 : 개척인의 쉼터 (어이 친구야~ 막걸리 한 병 들고 산에나 가자)

글쓴이 : 촌장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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