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 월출산(月出山 809m) 에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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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단감 2개로 점심을 해결하고 주변 풍광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목적지를 향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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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에서 천황봉 정상으로 올라오시는 분의 도움으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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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봉을 내려와 왔던 길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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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습니다./ 바위 위에 올려진 쬐만한 바위는 송아지 머리같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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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돼지바위라고 하네요.. 내가 보기엔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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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바위들 중에 <남근석>과 <베틀굴>은 기억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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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 상단에 심겨져 있는 것은 철쭉나무 한 그루 / 氣를 살리기 위해 말라 죽었던 것을 복원시켜 놓았습니다.
남근석 전방 200여미터 오른쪽에 전망데크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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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 지나 반대편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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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삼거리
당초 산행계획은 천황사~천황봉 정상~도갑사 동서 종주를 계획했는데 일요일 비가 예보되어
비가 오면 신속히 탈출(하산)하기 적당한 바람재 전망데크나 이곳 이정표 공터를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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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 바위형태가 장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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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바위 정상이 구정봉입니다. 구정봉을 가기 위해 베틀굴을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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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경부터 세찬 바람이 불어뎁니다. 일기예보 상황을 보니 태풍 '사리카'는 필리핀을 관통다고 하네요..
사리카 태풍 영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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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 흘림골에 '여심폭포'가 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영암 월출산 '베틀굴'은 웅장하고 더욱 사실적이고 무척 힘이 넘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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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낭 짊어지고 천황봉을 넘어 이곳까지 왔더니 힘이 들고 배도 고프고..
지척에 있는 마애여래좌상, 삼층석탑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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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넘 세차게 불어서 구정봉 정상엔 몬 올라가고..이곳에서 인증삿만..
구정봉 정상엔 박베낭 짊어지고 올라가기엔 매우 위험하고 좁은 통로 올라가기엔 불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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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와서 바람재삼거리 전망데크에 왔습니다.
전망대 데크나무 사이가 넘 커서 밑에서 올라오는 바람도 감안하면 이곳에서 하루밤 지내기엔 넘 바람이 쎕니다.
'바람재' 명칭이 붙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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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히 5~6동 가능... 등산객 통행 방해 안 할려면 2동 적당
뽀대나게 이곳에 텐트를 펼칠것인가? 아니면 바람재삼거리 풀밭이 좋을까?
20여분을 고민하다 낼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를 믿기로 하고 또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텐트.타프 등 장비를 잃어버릴 염려가 클 것 같아서... 바람재삼거리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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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삼거리에 세워진 이정표를 바람막이로 이용 텐트를 펼쳤습니다. 전망테크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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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표 막걸리 '삼호 도갓집 생막걸리'
탄산가스가 함유되어 청량감이 풍부하고 맛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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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경 하늘이 맑고 깨끗해서 보름달을 모델로 한 컷
그러나 새벽5시30분 경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일어나 보니 바람은 약간 잠잠해졌으나 타프 연결 끈은 끊어지고
난장판이네요.. 신속히 배낭에 넣고 베낭커버우비를 뒤집어 쓰고 경포대 입구에 도착할 즈음엔 비가 멎었습니다.
<참고 자료>
경포대탐방지원센터 네비주소 ->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1170-2
경포대입구 주변엔 마트가 전혀 없습니다.
영암읍내에 들러 '농협하나로마트'(영암군 영암읍 낭주로 132)에서 미리 구입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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