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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백패킹

비박-남덕유산 서봉(西峰)(1,492m)泊산행 2015.01.31(토)~02.01(일)


◎ 산행지(코스) 경남 덕유교육원→ 서봉→ 동봉→ 영각탐방지원센터

◎ 일시 : 2015.01.31(토)~02.01(일)

◎ 함께한 이: 산사산악회 따라서 

     '산사' 주소-> https://cafe.daum.net/tkstkqlqkr

                         이곳 카페 가입한 후 제 닉: '바람처럼' ... 검색해서 '작성글 보기' 클릭해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 기타 사항 : 검색해서 퍼온 것입니다.

경상남도 거창군의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고도 : 1,507m).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남쪽에 위치한 덕유산 제2봉이다.

금강, 남강, 황강이 이 산에서 발원한다. 산에는 신라 헌강왕 때 심광대사가 창건한 영각사가 있다.조선시대에는

봉황산(鳳凰山) 혹은 황봉(黃峯)이라고 하였다.

『여지도서(보유)』 (안의)에 "황봉은 덕유산에서 남쪽으로 달려 나와 이 산봉우리를 이룬다.

관아의 서북쪽 65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대동지지』(안의)에는 "봉황봉(鳳凰峯) 즉 덕유산 동쪽 지맥은

서북쪽 70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1872년지방지도』(안의)에 현의 북쪽에 황봉이 묘사되어 있으며 산에 영각사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지도에서도 황봉·봉황산·봉황봉으로 지명을 혼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리산 다음으로 넉넉하고 덕이

있다고 하여 덕유산이라고 하고, 덕유산의 연봉들이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고 하여 남덕유산이라고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덕유산 [南德裕山, Namdeogyu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12, 국토지리정보원)

남덕유산(1508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

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운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土沃洞)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 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다. 남덕유산은 3대강의 발원샘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구들과 싸웠던 덕유산 의병들이 넘나들었던 육십령은 금강(錦江)의 발원샘이며

 

정상 남쪽 기슭 참샘은 거룩한 논개의 충정을 담고 있는 진주 남강(南江)의 첫 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 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洛東江)의 지류 황강(黃江)의 첫물길이다. 명소로서 함양쪽에 서상 영각사와 1984년 완공된 덕유교육원이

있으며 거창에는 사선대, 분설담 들을 거느린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월성계곡 상류에 위치한 황점마을은 옛 이름이

삼천동(三川洞)이다. 조선조때 쇠가 난 곳이며 지금은 청소년 여름 휴양지와 민박촌으로 개발되어 있다.

산행은 황점에서 폭포골로 들어 영각재를 거쳐 오르는데 3㎞에 3시간 걸린다. 그밖의 코스로 덕유교육원에서

참샘을 거쳐 정상에 오르기도 하고 황점에서 바른골이나 삿갓골재를 거쳐 오르기도 한다.

영각사는 신라 헌강왕 2년(876) 심광대사(審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세조 31년(1449) 원경(圓境)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중종 18년(1523) 성묵(性默)대사가 중창한 절로 6.25때 설파(雪坡)대사가 감수하여 만든 화엄경판까지

불타 버려 1959년 다시 지었다. 인기명산 100 90위 (한국의산하 2010-2011 2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중부 이남의 겨울 눈산행으로

소백산과 쌍벽을 이룬다.

남덕유에서 덕유산 향정봉까지 이어지는 키가 큰 나무가 거의 없는 장쾌한 설원 능선은 겨울 종주산행으로 인기가 있다.

1-2월의 눈산행과 10월의 단풍산행 순으로 인기 있다.

↓ 산행개념도 다른 곳에서 퍼온 개념도 입니다.

우리는 반대로 ... 서봉(장수덕유산)에서 하루밤 자고 담날 동봉(남덕유산) 그리고 영각재, 영각탐방지원센터로 하산

↓1 경남교육청 덕유교육원에 집결하여 산행 시작,, 오르내리가 거의 없이 오르다가 쉬면서 남덕유산 풍광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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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멀리 얼어 눈으로 덮혀있는서상저수지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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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구름도 없는 하늘 ... 그래서 태양 반대편 하늘을 담으면 이렇듯 파란 잉크색입니다.

↓7 육십령으로 향하는 능선과 저 멀리엔 할미봉이 있겠죠. 어떤 봉우리가 할미봉인지 모르지만 ㅋㅋ

↓8 산행들머리 기점 덕유교육원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은데 넘 힘듭니다. 오랫만에 높은 산을 오르니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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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육십령으로 향하는 능선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대략 1,100 고지정도..

↓12 덕유교육원을 출발한지 4시간이 못되어 서봉(1,492m 장수덕유산)에 도착했습니다.

↓13 짊을 내려 놓기 전에 인증샷 . 오른쪽 봉우리는 동봉(1,507m 남덕유산)입니다.

↓14 이번 산행의 배낭이 가장 무거웠던 것 같습니다. 카페지기가 남덕유교육원에서 저울로 각자의 배낭무게 달아본 결과

      캠프대장과 내가 27kg으로 가장 무거웠지만 우리가 가장 먼저 이곳 헬기장에 도착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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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좌측 멀리 있는 봉우리가 향적봉. 그 너머엔 무주리트 스키장이 있겠죠. 곤돌라도...

↓17 남덕유산, 위풍당당합니다.

↓18 오른쪽 남덕유산부터 왼쪽으로 월성재 삿갓봉 무룡산 덕유산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하늘엔 달이 떳습니다. 시계를 보니 벌써 4시 37분을 가리킵니다. 해가 길어졌지만 나머지 일행은 아직 보이지않네요..

↓19 오늘 하루밤을 지낼 텐트를 펼쳤습니다. 그동안 눈이 내리지않아 다져진 상태여서 펙이 박히지 않더군요. 눈이 풍성할 것이라는 예상을 햇었는데... 이런 상태에선 펙보다는 콘크리트 못이 더 효율적입니다. 작은 망치도 준비하면 더 좋겠고요... 무게 염려된다면 그냥 돌맹이 찾으면됩니다. 어느산에 가든 돌맹이는 있으니까요... 동쪽 코발트색 하늘을 배경으로 노랑색 텐트가 멋집니다.

↓20 태양볕이 강해서인지 상고대는 대부분 녹아벼렸고 .... 발견한 상고대

↓21 일행도 모두 도착하고.. 리딩대장과 함께 수낭을 가지고 샘으로 물을 구하러 가는 도중이라 일몰 풍광을 담지 못했습니다. 이 사진은 일행분이 보내준 것. 서봉 샘에서 수낭에 물을 채웠습니다만 좀 힘들더라도 각자 2리터씩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눈에 덮여 샘을 찾기도 어려울 뿐만아니라 추운 날씨라면 얼어버릴 수 있기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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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 풍광은 일출 전 동쪽 모습입니다. 가운데 알타이 지붕이 마치 남덕유산 모습같이 보입니다.

↓24 7시 29분, 희망이 떠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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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무게땜 카메라 삼각대를 준비하지 않아 약간 흔들렸지만 마치 동양화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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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어제 일몰 방향의 풍광입니다.

↓33 서봉엔 정상석이 없습니다. 세찬 바람을 가릴만한 나무도 없고요.. 단지 핼기장이 있어서 비박꾼들이 쉬었다 가는 곳이지요..

↓34 정말 아름다운 금수강산입니다.

↓35 다음날 떠날 준비를 마치고 그냥 떠나기가 너무 아쉬워서 덕유산 향적봉 풍광을 배경삼아 개폼 잡아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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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동봉(1,507m 남덕유산)에 도착했습니다. 서봉에서 이곳 동봉까지 올려면 깊은 골을 내려갔다 올라와야 합니다. 정상석이 있는 이곳 남덕유산엔 인증샷을 남길려는 산행객으로 북세통... 그냥 통과.

↓41 철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각탐방지원센터에서 오르는 집단산행객들이 엄청남니다. 박베낭 짊어지고 좁은 통로 철계단을 통과해야 합니다. 정말 죽음였습니다. 담엔 주중에 오던가 아님 아침 읽찍 아침을 생략하고 하산해야겠습니다....그러나 풍광을 담을려면 이런 각오는 감수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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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잠시 숨을 돌리고 서봉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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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개념도에는 남덕유산 정상 참샘이 있는 것으로 표기된 것에 대한 확인을 하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인파땜 위치 확인을 못해 아쉬웠습니다.

출처 : 개척인의 쉼터 (어이 친구야~ 막걸리 한 병 들고 산에나 가자)
글쓴이 : 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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