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때 스틱 쥐는 방법 / 힘줄염증 주의
2019.02.25
약 1년 동안 원인을 모르고 지냈다가 오늘에서야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1년 전부터 비박산행 다음 날 오른 손이 왼 손 보다 상당히 붓고 손을 쥐었다 폈다 할 땐
상당히 뻑뻑함을 느꼈는데
비박산행에서 술을 좀 많이 마셔서 그런 것으로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엔 비박산행을 가지도 않았고 며칠간 그냥 헬스장 바벨을 가지고 벤치프레스 등
몇 가지 운동만 했었는데 비박 다음 날 처럼 오른손이 상당히 부어있는 상태여서
왜그럴까? 고민을 하게되었습니다.
나도 이젠 늙어서 그런가? 요즘 TV방송에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해 많이 방영하던데.. 나도 그런거 아닌가?
그러나 증세는 손가락이 붓기만 할 뿐 아프지는 않아서 류마티스관절염은 아닌 것 같지만..
나도 모르게 삐엇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을 수 있어서 정형외과에 들렸습니다.
의사선생님(원장)께 최근 1달 동안 나의 행동에 대하여 상황설명을 드리면서
무거운 비박배낭을 짊어지고 스틱을 짚고 내려오다 나도 모르게 다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라고 했더니
의사선생님은 양손 촬영사진을 보더니 '힘줄 염증' 때문 입니다.
' 각 손가락마다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있는데 (3번 사진 아쿠아색 선) 손바닥 가운데(오랜지색 원형)를 압박하면
신경통로가 좁아지면서 생기는 증상이고
운동선수들 또는 산행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이런 증상이 생긴다' 라고 하면서
헬스를 할 땐 헬스장갑을 끼고 하라고 충고 합니다.
촛물치료, 전자파치료, 적외선치료 등 물리치료를 받고
처방전 5일분량의 약도 구매했습니다.
원장선생님이 5일 후에도 차도가 없으면 주사 맞아야 한다네요. ㅜㅜ
그런데 오늘.. 지금 삽겹살에 캔맥 한 잔 하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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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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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외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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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선생님 설명
각 손가락 마다 신경통로가 있으며 손바닥 가운데 부분(당근색)을 압박하면 통로가 좁아지게 된다함.
↓
하산 할 때 스틱을 이렇게 잡고 하중을 지지하면서 내려오면 안 됩니다.
↓
손 놀림이 불편하더라도 올라갈 때처럼 똑같은 방법으로 스틱을 잡는게 좋습니다. / 스틱 길이만 적당히 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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