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장비 / 「후라이펜 뚜껑」 만들기

 

 

비박장비 / 「후라이펜 뚜껑」 만들기

 

 

 

 

백패커들의 공통된 고민 한 가지는 무게를 줄이는 것 입니다.

줄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는 혼자 또는 소수인원으로 다니는 것이죠.

 

쏠박이 좋은 점은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나만의 취향대로

먹을 것도 내가 먹고 싶은 것만 준비하면 되지만

모든 위험 요소를 혼자 극복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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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비박을 다니면서

이것이 필요한데... 라고 여러번 고민과 궁리를 해보곤 했지만

오늘 드디어 실행에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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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펜 뚜껑입니다.

특히 겨울에 버너위에 후라이펜을 올려놓고 조리하다 보면

삼겹살이 잘 구워지지 않거나 하는 등의 불편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후라이펜과 뚜껑을 함께 판매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뚜껑만 판매하는 경우도 없죠.

그럼

영구적이지는 못하더라도 일시적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가볍고 간단한 후라이펜 뚜껑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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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재질은 골판지입니다. 뚜껑 지름을 측량하여 적당한 크기 골판지를 준비하시고

후라이펜을 골판지 위에 올려 연필로 후라이펜 둘래를 그려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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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놓은 선을 따라서 가위로 자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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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두께는 라면박스 정도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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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손잡이를 만들어야죠..

방 안에 어디엔가 버림받은 끈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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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안 해도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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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가서 호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가지고 준비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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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뚜껑 골판지를 잘 싸면 됩니다. 손잡이는 호일을 약간 찟어 밖으로 내 보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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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 하게 잘 맹글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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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마트에 가서 착한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주로 나홀로 또는 2~3명이 삼겹살 구이해서 먹기엔 부족하지만

지름이 17쎈티입니다.

등산장비 매장에 가면 2~3배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거품이 심합니다.

뽀대 낼 필요없고 기능만 출중하면되니까.. 국산 중저가 후라이펜입니다. 광고는 생략합니다.

크기가 작은 후라이펜이라서 손잡이 일체형이라도 페킹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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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한 뚜껑을 후라이펜에 덮어봤습니다. 딱! 맞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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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주방용으로... 비박 땐 가벼운 조리용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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