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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백패킹

진안 구봉산(九峰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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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 구봉산(九峰山) 구름다리 에서 泊 ◎ 일시 : 2015.08.28(금) ~ 29(토) ◎ 함께한 이 : 산칭구랑 ■ 산세 및 개요 2015.8.3일 개통된 국내 최장 구름다리가 있는 구봉산(九峰山)은 전북 진안군 운봉리와 정천면 봉학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암괴석의 아홉 개 암봉 때문에 구봉산(九峰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봉산을 조회하면 대전, 용인, 경북의성 등 알려지지 않은 산까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이곳 진안의 구봉산은 조선 중조 때 8대 문장가로 명성을 떨쳤던 송익필(宋翼弼, 1534-1599) 호는 구봉(九峰), 자는 운장(雲長)이 운장산 서봉과 오성대에서 유배생활하며 풍류를 즐겼다 하여 운장산과 구봉산으로 불렸다는 설도 있습니다. 참고로 진안군청 홈피에서 퍼온 글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 덕태산(1,113m), 운장산(1,133m) 등과 함께 노령산맥에 솟아있으며,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서북 방면에는 1,000m 높이의 복두봉이 있다. 기암괴석의 바위산으로 남쪽의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이라 부른다.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흐르는 물탕골, 연화골의 계곡물은 주자천과 만나 금강으로 흐른다. 특히 물탕골 계곡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으며 경관이 뛰어나다.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축소한 형태 주천면의 관문인 구봉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인데, 정상까지 오르는 데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봉우리들은 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으로 형성되어 올라가기 어렵게 험준하다. 구봉산 남동쪽 기슭에는 875년에 창건한 천황사가 있는데 현재의 규모는 보잘 것 없다. 구봉산은 운장산과 마이산의 유명세에 가려져 있던 탓에 찾는 이가 많지 않은 산이었지만, 최근에 점차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름에서 말해 주듯이 아홉 개의 봉우리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흡사 설악산의 용아장성이나 공룡능선을 축소한 형태를 띄고 있다.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한눈에 산행기점인 운봉리 일대는 해발 300여 m로 비교적 고지대이긴 하지만 1봉(656m)까지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한다. 이후 마지막 봉우리인 9봉이 1천2m인 점을 감안하면 대략 700여m를 올라야 하는 셈이므로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편에 속한다. 단조롭지 않은 산길이라 지루하지 않으며 암봉을 오르내릴 때마다 변하는 주변의 풍경에 경이로움마저 갖게 한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 산행 개념도

↓1 장거리 비박은 금요일.. 휴일이 시작되는 전날이 산행객분들에게 덜 피해를 끼치고 나 또한 덜 후달리고 해서 금욜을 선호합니다.

↓2 구봉산주차장에 있는 내방객을 환영하는 석상이 있습니다. 대형버스 20여대이상 주차 가능한 너른 주차장 그리고 간이화장실 먹을 수는 없지만 수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3 구름다리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곳 주차장에도 더 나은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희망합니다.

↓4 구봉산주차장에서 구봉산을 바라보면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5 구봉산 4봉과 5봉 사이에 이번에 완공된 국내 최장 100미터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6 비박 배낭을 짊어지고 구봉산 종주를 할려면 좌측으로 돌아 바랑재 구봉산 정상 찍고 돈내미재까지 가파른 계단길로 내려와 8-7-6-5-4-3-2-1 봉으로 하산하는 게 체력적인 부담으로 보아서는 좀 나을 것 같습니다. 박은 구름다리에서 하고요...

↓7 우리는 반대로.. 의욕만 앞세우고 1봉부터 정공법으로... 결국 8봉에서 체력안배 문제로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8 등산로 이정표는 잘 되어있어서 길 잃어버릴 위험은 없다고 봅니다.

↓9 1봉 도달하기 전에 우리가 쉬어가야 할 박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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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구봉산주차장에서 불과 1킬로 조금 오르다 보면 1봉 갈림길 이정표가 나옵니다. 1봉은 등산로 반대 길로 80여미터 더 가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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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구봉산1봉에서 바라본 동남쪽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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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지나온 1봉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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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봉 도착하기 전 4봉에 있는 팔각정(구름정)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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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진안군청 홈피 ' 진안 구봉산 `국내 최장구름다리` 개방을 설명한 글 < 구봉산은 독특한 산세와 9개의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절경을 자아내며 전국 등산 및 풍경사진 동호인들에게 단풍과 설경, 운해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등산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일부 가파르고 위험한 등산로 정보와 보다 나은 편의 제공의 필요성을 공감, 2014년 안전로프와 계단, 봉우리 연결 목교, 전망대 등을 설치하고 올해 길이 100m 구름다리까지 완료함으로써 구봉산의 아름다운 자태에 정점을 찍었다 >

↓25 구름다리는 동서방향으로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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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구봉산구름다리에서 북쪽 풍광입니다. 보이는 저수지는 지도에서 '연화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34 남동쪽풍광이고요... 돈내미재에서 하산하면 나오는 구봉저수지 그리고 출발지인 주차장도 보입니다.

↓35 다리를 건너와서 바라본 구름정 방향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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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데크 있는 곳이 5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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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곳 데크에 여장을 풀고 구봉산 정상까지는 걸어서 다녀올려고 했으나 ... 다음 기회로..

↓43 6-7-8봉은 암릉이지만 어려운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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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7봉과 8봉 사이에도 소박한 다리가 있습니다.

↓50 8봉에서 바라본 5봉데크... 제 노랑색 텐트가 금방 눈에 띕니다.

↓51 구봉산 정상에 다녀오기엔 시간적으로 무리일 것 같아 담으로 미룹니다. 8봉에서 돈내미재까지 내려가서 다시 정상까지는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 계단길이므로 비박산행이라면 바랑재 코스로 정상에 도달한 후 5봉테크에서 하루밤 쉬고 하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2 다른분이 올린 개념도를 퍼왔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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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잠시 집을 비웠더니 나방들한테 점령당했습니다. 중국산이 아닌지??

↓57 이곳 데크에도 모기 파리도 있습니다. 많은 건 아니지만 앞으로 많은 등산객이 머물다 보면 음식물과 관련된 생물체들이 자연적으로 공생하게 되겠죠.

↓58 짐 정리도 대충 끝내고 여유좀 부립니다.

↓59 동남쪽 방향 풍광입니다. 멀리 있는 산이 무슨산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60 구봉산 동쪽사면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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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비박 오신분들이 없어서 넓게 사용했습니다.

↓63 해는 넘어가고...

↓64 진안군에서 다리를 튼튼하고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피뢰침도 세웠고요.. 이곳 5봉 데크에만 소화기가 5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65 오늘이 보름입니다. 둥근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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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구름다리를 야경 모드로 담아봤습니다.

↓69 해 오르기 전 동편 풍광입니다.

↓70 구름정 팔각정으로 올라가서 일출전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어제 밤새 6명 이상이 왔던 것 같습니다. 이곳 팔각정에서도 두 분이 비박했습니다.

↓71 멋진 운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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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이곳은 4봉 데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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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가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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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척인의 쉼터 (어이 친구야~ 막걸리 한 병 들고 산에나 가자)
글쓴이 : 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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