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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산행기(수도권)

기암괴석 지장암 남근석 실체를 찾아서 (1부) / 2007.5.12

     
    
     
             지장암 남근석 실체를 찾아서  (1부) / 2007.5.12
    
     
    본격적인 봄으로 접어들면서 각종 애경사일로 인해 빠쁜 나날들인지 산방에 산행계획이 
    올려지지않아 좀 썰렁한면이 없지않아 좀 재미있는 산행을 검색하여보다 '아~~! 이거구나!, 
    가봐야지'했던 곳이 바로 지장암 근처에 있다는 남근석 & 여근석 바위를 찾기로 했습니다.
    이상하게 요즈음 제가 산행하는 날에는 구질구질한 날씨의 연속이더라구요..
    새벽부터 내리던 비 땜시 참여하신분이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원래 전 나홀로산행을 
    즐기다보니 오늘도 내 취향에 젖어 자유스럽게 산행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날씨 문제도 있었지만 디카의 성능과 촬영기술 부족으로 좋은 사진이 아님을 이해부탁
    드립니다. 용량이 커서 컴 화면이 빨리열리지않는 문제로 3부로 나누어 올립니다.
    그럼 구경 해 볼까요...
    오늘의 산행 코스는 
    그린파크호텔 - 도선사 방향길 - 지장암 - 지장암.영봉능선 - 하루재 / U턴 - 영봉
    - 육모정통제소로 하산했습니다. 휴식시간 꼼지락거린시간 포함 총 4시간
    
    ↓1호선 창동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전경입니다. 큰 길 사이를 두고 우측편과 좌측편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삼각산 우이동기점 들머리로 이동할려면 1161번 버스를 타야하는데 좌측편에서 타면 상계동까지 들렸다 가게되므로 우측편 정류장에서 1161 번 버스를 타야 곧장 가게되며 18분정도 소요됩니다.

    ↓우이동 그린파크호텔 앞

    ↓윗 사진에서 승용차 바로 뒤에 있는 간판입니다. 보통 영봉으로 가기위해서는 이쪽 길로 가면 오크벨리라는 카페에서 진입하게되고 육모정통제소가 있습니다. 오늘은 지장암 방향으로 산행했습니다.

    ↓도선사로 가는 길 입구에서 10 여분 걷다보면 지장암 간판이 보입니다.

    ↓개울을 건너면 보이는 휀스가 설치되어 있고 문을 바로 통과하면 길이 우측으로 휘어 지며 지장암으로 향합니다. 지장암으로 가면 안됩니다. 지장암 입구엔 풀어놓은 똥개들이 짖어대고 잘못하다간 물리기라도하면.. 안되겠죠. 저도 슬금슬금 후퇴했습니다.// 산행은 문을 통과하자마자 좌회전, 산길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초행길이다 보니 저는 지장암까지 갔습니다. 지장암은 작은 암자입니다. 지장암 근처에서 등산로를 찾을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암자에서 일하는 분 같은 60대 여자분에게 여쭤보니 지장암으로 진입하는 등산로는 출입통제구간이라 관리공단직원들이 나와서 통제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이런지라 산행하는 사람이 없어 무사통과.

    ↓육모정통제소에서 영봉-하루재 방향의 등산로나 이곳 지장암능선 등산로는 수림이 우거진 초급산행길로 최적입니다.

    ↓지장암능선 방향으로 가는 등산로는 좀 찾기가 어렵습니다. 출입을 통제한 때문인지 등산로가 확연히 눈에 띄지않습니다. 경험자라면 산길 찾는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으리라 봅니다./ 이곳 주변은 예전에 별장은 아니더라도 제법 규모있는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지장암 코스를 찾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까해서 올린것이니 가실분은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단 출입통제구역이니 자연보존을 위해 자제해주세요.

    ↓폐허가 된 정자 / 안개비 내리는 상태에서 이런곳을 지나치다보니 좀 으시시 하더군요. 예전엔 좀 잘 나갔던 곳 같은데... 주변이 폐허가 된 것이 좀 찜찜하네요.(귀신이 나올것 같습니다.)

    ↓[觀世音菩薩] 석탑과 석불 사이에 낑겨있는 30년생 정도 나무로 봐서 꽤 오래된 암자터로 추정됩니다.

    ↓누군가 기거한 듯 합니다. 석유 탄 냄새가 나는 것으로 보아 조금전에 누군가 이곳 움막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기분이 영~ 찜찜하네요.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산길을 잘 살피시고 가야 헤메는 낭패를 면할 수 있습니다. 녹음이 우거지면 더욱더 등산로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장암 입구 개울건너 25분 정도 걸어가니 숨통이 좀 트이는 전망이 좀 있는 조그만 바위에 이릅니다.

    ↓주변이 모두 오리무중입니다. 안개에 휩싸여 운치는 있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은상탭니다.





    ↓멀리 흔들바위가 보입니다. 제가 첨 가본 코스라 주변 상황을 잘 모르겠습니다. 화창한 날 다시한번 찾아서 흔들바위를 함 흔들어보겠습니다.

    ↓이곳 주변엔 이상하게 생긴 바위들이 있습니다. 마치 티라노사우루스 공룡머리 같이 보입니다. '공룡바위'라고 먼저 찜할까요?

     
    1부는 좀 그렇죠? ... 2부엔 1부보단 조금 흥미롭고 야합니다. 2부로 가시죠. 
     
     
    날씨 좋은 날 다시한번 가보겠습니다. 가서 직접 보고 또 만져도 보고 하실분 연락주세요.
    핸폰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