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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산행기(수도권)

[스크랩] 백운봉 장군봉 용문산 산행 / 2011.11.19

백운봉 장군봉 용문산 산행 

◎ 산행코스 연수1리 백운암→ 백운봉→ 장군봉→ 용문산→ 용문사 ◎ 일시 : 2011. 11.19(토)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9.5 ㎞ / 7시간 ◎ 교통편 등 수도권 주변 유명산 중 가보지 못한 용문산을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엔 꼭 가봐야겠다고 작정하고 11/19 일로 택일, 며칠 전 기상청 일기예보엔 주말엔 비가 내린다 했는데 다행이 새벽에 그칠 것이라고 해서 금욜 퇴근하고 갈 준비를 했습니다. 6시에 집에서나와 회룡역-도봉산역-상봉역 06:45분 전철 탑승까지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용문역에 07:55분 도착해서 오늘 일진이 좋을 것만 같았는데... ↓1 연수리 백운암을 들머리로 해서 용문사까지 행적입니다.

   

↓2 용문전철역 시간표 양평역에서 탄 우산 든 학생한테 밖에 비가 오냐고 물었더니 조금 전까지 비가 내렸다합니다. 그리고 용문역에 내려 개찰구를 빠져 나오니 비내린 끝물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나 우비를 입을 정도는 아니더군요.

   

↓3 군내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용문버스터미널로 가야합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버스터미널 시간표

   

↓4

   

↓5

   

↓6 연수리가는 9시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50분을 기다리기엔 넘 길어서 터미널에서 200 미터 거리에 있는 택시 타는 곳으로 이동

   

↓7 택시를 타고 15분 정도 달리니 기사아저씨가 더 이상 못간다고 하면서 이곳에 내렸습니다. 9,500원 요금 이곳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지도를 보면서 인터넷 검색 정보를 산행루트별로 생각해보았습니다.

   

↓8 200 여미터 걸어 이곳 백운암에 도착 좌측 휀스를 돌아 수도골 계곡을 따라 이동하였습니다.

   

↓9 완만한 산길을 따라 어느정도 올라가니 우측에 잣나무 군락지도 있고요.. <지도상 Ⓐ 지점>

   

↓10 올라갈수록 점점 어두컴컴한 것으로 보아 구름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새벽에 내렸던 비로 인해 떨어진 낙엽이 미끄럽네요.

   

↓11 로프가 설치된 것으로 보아 능선에 도달하기 직전 깔딱고개인 것 같습니다. <지도상 급경사라고 표기된 Ⓑ 지점>

   

↓12 형제우물에 도착 / 갈수기엔 충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변 비박지의 흔적을 보아 그럴 것 같은 추측입니다.

   

↓13 드디어 능선까지 도착 <지도상 Ⓒ 지점>/ 세워진 이정표엔 백운봉 0.3 ㎞ 라고 누가 지우고 새로 고쳐놨는데 당초 원판의 0.7㎞가 맞을 것 같습니다. 운무 가득한 곳에서 0.3 ㎞ 정도 지점 도착하여 정상을 찾을려고 좀 고생하고 있는 중 마침 누가 휘파람 소리를 내면서 오고있는 인기척에 오는 방향으로 '백운봉이 어데죠?''라고 하니 '이곳으로 오세요'라는 대답을 듣고 바르게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그날 20여미터 거리정도 시야가 확보된 상태라 좀 힘들었습니다.

   

↓14

   

↓15 다시 내려와 용문산 방향으로 조금 전진하면 구름재입니다. <지도상 Ⓓ 지점 입니다>

   

↓16 세찬 북서풍 바람이 계속되지만 아주 춥지는 않았습니다.

   

↓17 가끔 지도를 꺼내 보았지만 구름 속인지라 20미터 이상을 볼 수 없습니다. 그냥 미끄러운 등산로 따라 조심조심 걸었습니다.

   

↓19 장군봉 가까운 지점까지 도착했습니다. <지도상 Ⓔ 지점> 함왕봉은 확인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네요.. 용문산까지 능선의 대부분은 평탄한 편이지만 군데군데 암릉과 너덜길의 서너번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 합니다.

   

↓20 백운암 들머리에서는 오늘 같이 비 온 후 정상에서 멋진 운무를 기대했지만 용문산도착 했을 때까지 구름 속의 하루였습니다.

   

↓21 이정표를 보니 이주변이 장군봉 같은데.... 봉우리가 어덴지 정상에서 좀 떨어진 곳에 정상석이 있다던데 찾지는 못했습니다.

   

↓22 용문산 8부능선 반바퀴를 돌아 입구 계단길을 올라갑니다.

   

↓23 용문산에 도착하니 운무와 바람도 점점 걷혀지고 있습니다.

   

↓24 용문사로 하산하면서... 적어도 이정도는 되었어야 했던 날씨라고 기대했는데..

   

↓25 마당바위 / 용문산 주변 산행은 못해봐서 단정하기는 좀 그렇지만 하산하면서 무릎 통증에 좀 고생을 했습니다. 백운봉에서 용문산까지 빗길 산행으로 좀 고생을 한 원인도 있겠지만 용문산의 바위돌들은 미끄러운 편마암이라서 하산길에는 안전에 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무릎이 좋지않은 분들한테는 권하고 싶지않은 산입니다. 들머리를 이곳으로 하는 것은 어려움이 없겠지만 피로에 쌓인 상태에서 날머리를 이곳 산행로를 택한다면 힘들거라는 제 생각입니다.

   

↓26 용문사에서 상원사 가는 길 <지도상 Ⓖ 지점>

   

↓27

   

↓28 용문사 입장료는 어른 2천냥입니다.

   

↓29 용문사에서 용문전철역 근처까지 가는 버스 시간표 / 용문역하차 지점에서 내려 도보로 용문전철역까지는 8분정도입니다.

   


   


출처 : 개척인의 쉼터 (어이 친구야~ 막걸리 한 병 들고 산에나 가자)
글쓴이 : 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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