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계시나요? / 배경음악과 이곳 음원이 혼합되어 시끄러우니 배경음악을 잠재워야 되겠습니다.
배경음악을 중단시킬려면 카페화면 좌측 '카페 on' 바로 위쪽 EDIT 네모상자에
있는 파랑네모점을 꼭! 찍으시면 됩니다. <되셨죠?>
배경음악을 잠재우는 방법 이젠 이렇게 처리하시면 됩니다.
국망봉(1,168.1m).신로봉(999m) 산행 ....1부
◎ 일시 : 2009. 12.25 (목요일, 크리스마스 날)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1.5㎞ / 약 6시간 30분
◎ 참여회원
타오님, 셀파님, 은비님, 미소라님, 당이님, 마이너스님, 은혜님 그리고 바람처럼님
◎ 산행지(코스)
국망봉자연휴양림매표소→임도삼거리 →국망봉대피소→ 국망봉(1,168.1m)→ 돌풍봉(990m)→
삼각봉(1102m)→ 신로봉(999m)U턴 →갈림길 →휴양림매표소
↓ 산행 코스
◎ 중요지점별 시간 (쉬엄쉬엄, 사진촬영 등 시간포함)
- 09:40 국망봉등산로안내 입간판
- 09:50 국망봉자연휴양림매표소
- 11:34 국망봉대피소
- 11:50 900m 지점
- 12:25 국망봉 정상 / 식사
- 14:30 돌풍봉(990m)
- 14:43 삼각봉(1102m)
- 14:54 신로봉(999m)
- 16:22 장암저수지
- 16:30 휴양림매표소
◎ 대중교통 안내 [포천 이동면 산행기점]
국망봉 들머리는 포천 이동면에서 접근한다. 가평 북면 75번 국도변 자루목이골 근처에서 접근 방법이
있으나 가평쪽은 교통이 불편하여 대부분 포천 이동버스터미널에 하차하여 그곳 택시를 이용
들머리(한국청량음료 생수공장 or 국망봉자연휴양림매표소)까지 도착하면 편하다(택시요금 1차량 5천원)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국망봉휴양림 네비 찍고 찾아오면 됨.<아래 사진 ↓3 참조>
※ 자루목이골 : 작년 정기산행지로 다녀왔던 석룡산 조루락골 위에 있는 청정계곡. 기회가 되면 1박2일
비박으로 애기봉 화악산중봉 석룡산 종주하고 자루목이골로 하산 답사 댕겨와서 공지
올려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동서울(or 상봉)버스터미널에서‘다목리’or‘사창리’가는 버스 탑승하여 <이동터미널>에서 하차
이동터미널에서 택시타고 국망봉휴양림까지 1차량 5,000원
동서울버스터미널(02-446-8000) http://www.ti21.co.kr/pages/unhang.asp
06:50(사창리), 07:30(다목리), 09:00(사창리), 10:10(사창리)..이후 시간 생략 / 약 1시간50분 소요
상봉터미널 시간표 (상봉터미널 435-2129 / 02-495-5501~5)
하루 4편 있으나 첫차 08:20분을 탑승해야 산행이 가능하다. / 약 1시간40분 소요
☞ 의정부전철역 동부광장으로 나와서 연천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200 미터 걸어가면 됨.
‘디자인대륙’학원 앞에서 138-5번 버스(선진고속)는 이동까지 곧바로 감(1시간40분 소요)
06:40분(첫차), 07:50분, 08:20분
◎ 기타사항
138-5번 버스 운행안내 : 031-541-1988 , 031-535-8813
포천.이동 버스정류장 매표소 : 031-532-8675
포천.이동 택시부 : 031-532-8259, 031-531-9009 / 하산 후 이동택시부에 전화하면 태우러 옵니다.
포천시청 관광안내과 : 031-538-2114 공보담당 : 538-2067
이동면사무소 : 031-538-3909
■ 산세 및 개요
경기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 접경에 위치한 국망봉은 민통선 수피령 이남 즉, 수피령을 넘어온
한북정맥 줄기 복계산(1057m)-복주산(1152m)-회목봉(1027m)-광덕산(1046m)-백운산(904m)-도마치봉(936m)-
신로봉(999m)에 이어 국망봉에서 우뚝서고 계속 남하하여 개이빨산(1120m)-민드기봉(1023m)-강씨봉(830m)-
청계산(849m)-길매봉(735m)-원통산(567m)-운악산(935m)으로 이어진다.
국망봉의 유래는 태봉국왕 궁예와 부하장수이던 왕건이 싸우게 되었을 때 궁예왕의 부인 강씨가 현재의
강씨봉(강씨마을)으로 피난을 와서 국망봉에 올라 태봉국 도읍지 철원을 바라보았다고 하여 국망봉이라 하였다는
전설도 있고 궁예가 태봉국을 세우고 철원에 도읍을 정한 뒤 국기를 굳혀가는 과정에서 날로 폭정이 심해지자
그의 부인 강씨는 한사코 왕에게 간언하였으나 이를 듣지 않고 오히려 부인 강씨를 강씨봉 아래 마을로 귀양 보냈다.
그 후 왕건에 패한 궁예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강씨를 찾았다. 그러나 부인 강씨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그 후 궁예가 회한에 잠겨 국망봉에 올라 도성 철원을 바라보았다 하여 국망봉이라는 산 이름이 붙여졌는 전설이 았는산이다.
국망봉은 한북정맥 주능선에서 가장 높게 솟은 산으로 주능선의 길이만도 15㎞에 이르는 경기도내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다음의 제3고봉이며 암봉이 거의 없는 육산(흙산)으로 해발 1,168m가 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은 산이다.
육중한 신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추어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웅장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특히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과 함께 주능선 일대의 설화와 상고대가 환상적이어서 겨울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을 끊임없이
유혹한다. 그러나 2003.2.1일 삼형제 부부 6명이 오전11시에 산행 시작하여 오후5시 즈음 정상 도착 후 랜턴도
없이 눈 속을 헤매다 사망한 사건 발생 사례에서 보듯 철저한 준비 없는 무리한 겨울산행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등산복장과 장비(스패츠, 아이젠, 랜턴 등)를 제대로 갖추고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일찍 산행을 시작하는 겨울산행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이 사건 이후로 포천시에서 산 중턱(860m 지점)에 대피소 1개소를 설치하고, 주요등산로는 300m 간격으로
이정표를 설치하였으며 급경사지대에는 로프를 설치해 놓았다. 그리고 포천소방서에서 산불 및 조난사고
발생시 긴급연락을 취하도록 신고안내판(현위치 번호 및 신고전화번호 표기)을 설치해 놓았다.
국망봉자연휴양림(031-532-0014)은 개인 소유이고, 등산객은 2000원, 관람객은 일반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 산행코스
한국청량음료생수공장 도달하기 전에 있는 국망봉 산행안내도<아래 사진 ↓00 참조>에서 보듯 장암폭포를
지나는 우측 능선 코스(A코스), 직접 국망봉으로 오르는 코스 2곳(B코스,C코스), 휴양림을 지나
신로봉 방향 2곳(D코스)이 있습니다.
A코스는 산행안내도가 있는 뒤편 산행길이며 봉우리 3개를 넘나들고 약간의 암릉 너덜길이 있습니다.
이곳도 국망봉휴양림 개인사유지이나 통제 불가로 입장료 안내고 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B코스는 국망봉을 오르는 최단 코스로 가파름
C코스는 철계단 임도삼거리에서 동쪽방향길이나 산행흔적이 없어 확인되지 않음.
D코스는 국망봉휴양림을 지나 계곡으로 오르는 길 (신로봉 오르는 최단 코스)
보통 A코스 또는 B코스를 이용하여 국망봉을 거쳐 신로봉 찍고 D코스 하산이 무난하며, 산행거리는
대략 11~13㎞이며 국망봉 겨울산행에서 산행시간은 최소 6시간 이상 예상하여야 한다.
↓국망봉 등산안내도 / 코스 ,지점명칭은 제가 임의 기입한 것으로 원판에는 없습니다.
↓1 의정부전철역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는 138-5번(도평리행). 138-6(산정호수행) 버스 시간표
↓1 동서울터미널 버스 시간표(사창리, 다목리 가는 것만 이동터미널 경유함)
↓1 승용차를 이용 시 찾아오는 길 안내
↓이동매표소에 있는 버스시간표
..........
↓3 생수공장 도착 100여미터 전방 길 우측에 설치된 안내도
안내도 뒤편으로 가는 길은 입장료 없이 갈 수 있습니다. (A코스)
↓4 생수공장(한국청량음료) 정문 / 좌측 길 50미터에는 국망봉휴양림
↓5
↓6 휴양림 입구에서 1인 2,000원 입장료 내고 100여미터 걸어가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정표에서 우측길로 접어들면 국망봉 들머리로 갑니다.
국망봉 정상까지 3.6㎞ 정암폭포 2.1㎞ 조금전 국망봉 안내도에는 장암저수지 장암폭포라고 표기되어
있던데... 정암인지 장암인지 ?? 산행을 하다보면 이런 헛갈리는 것(지명, 높이, 방향..등등)이 많죠.
정상에 각기 다른 높이를 표기한 정상표지석이 두 게나 있는 곳도 있고 엉뚱한 곳으로 방향을 안내한 곳 등등..
빨리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상표지석에 대해서도 좀 생각을 하고 만들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정상에 표지석이 있었으면
하는 민원 요구로 없었던 것을 설치해 놓은 것은 잘한 일이나 대부분 정상석들이 한결같이 하얀 화강암의
묘지석 같은 폼으로 만들어져 자연과 어울리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7 등산로 접어들면 좌측에 장암댐이 보입니다.
↓8 장암댐 배수로를 건너고 100여미터 전진하면 좌측길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이곳 갈림길엔 이정표가 없어
무심코 지나칠 수 있으니 나무에 달린 리본을 잘 살펴보고 찾아야 합니다.(그냥 지나치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는 모르겠음) 좌측길로 접어들어 50여미터 오르면 이곳 임도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 우측에 있는
철계단으로 오르는 길이 B코스, 그리고 좌측 길은 C코스 등산로입니다.
이곳 철계단에서 본격적인 산행시작 기점이다. 국망봉 까지는 2.7㎞ 국망봉을 오르는 산행길에
철구조물은 딱 이곳 철계단 뿐입니다.
↓9 등산로에는 300미터 구간마다 포천군청에서 설치한 이런 이정표가 있습니다.
↓10 날씨는 쾌청하고 좋았습니다.
↓11 산행 시작한지 1시간30분이 지나서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고도는 대략 860m입니다.
↓12 안전사고를 대비 소방재난본부에서도 설치했네요.
↓13 국망봉 정상 400여미터를 남겨두고 가파를 언덕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4 정상에 다가갈수록 바람은 세찹니다. 멋지군요.
↓15
↓16 눈이 녹지않고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17
↓18 국망봉 정상 30여미터를 남기고 마지막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길은
신로봉-도마치고개로 향합니다.
↓19 국망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명성산 방향입니다.
↓20 명성산과 광덕산 가운데 각흘산 쪽 풍광입니다. 저 각흘산...나홀로 종주산행에서 엄청
고생했던 곳이라 제 눈에는 또렷히 보입니다.
↓21 도마치고개 광덕고개 신로봉 방향입니다.
↓22 화악산 중봉 그리고 좌측 봉우리는 석룡산 , 화악산 정상도 희미하게 보이네요.
↓23 개이빨산 명지산 방향(남쪽)
↓24
↓25 화악산 중봉을 줌으로 땡겼습니다.
↓26 산행리딩을 한 바람처럼, 접니다.
↓27 이동면 읍내..그리고 뒤쪽 봉우리는 사향산입니다. 상고대가 넘 멋있습니다.
‘상고대’가 순우리말이냐는 질문이 있어 다음 사전에서 찾아보니 순우리말이고 뜻은 ‘나무나 풀에
내려 눈 처럼 된 서리‘... 우리가 생각하는 눈이 얼어붙은 것과는 조금 다른 내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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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저 멀리 광덕산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디카 성능이 별로여서 좀 그렇네요.
↓32 신로봉으로 가는 길 H장에서..
↓33 오던 길을 되돌아 국망봉을 보고 한 컷
↓34 도마치고개 백운산 까지 연결된 방화선이 마치 山動脈 같아보입니다.
↓35
↓36 신로봉과 가리산을 연결하는 능선
↓37 눈이 적당하게 쌓였고 날씨도 화창해서 설산의 묘미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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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40
↓41 가운데(약간 우측) 봉우리에 있는 노송이 보이나요? 그곳이 신로봉 정상입니다.
↓42 국망봉에서 신로봉 가는 길에는 3개의 봉우리를 넘나들지만 내려가는 길이라 힘들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