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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산행기(수도권)

[스크랩] 폭우와 운무의 금학산-보개봉-고대산 종주산행 / 2008.7.26(토요일) ... 1부

 
알고 계시나요? / 배경음악과 이곳 음원이 혼합되어 시끄러우니 배경음악을 잠재워야 되겠습니다.
                 배경음악을 중단시킬려면 카페화면 좌측 '카페 ON' 바로 위쪽 EDIT 네모상자에
                 있는  파랑네모점을 꼭! 찍으시면 됩니다. <되셨죠?>
                 배경음악을 잠재우는 방법 이젠 이렇게 처리하시면 됩니다.
 
 
      폭우와 운무의  금학산-보개봉-고대산 종주산행 /   2008.7.26(토요일) ... 1부
 
 
 
장마기간 & 하계휴가 시즌 관계때문인지 산행공지에 참여하신 횐님이 안계셔 내가 평소 좋아하는 나홀로 우중산행이었다.
전날 밤 뉴스에 큰 비는 없을거라는 일기예보에 조금은 안심하였으나 아침 뉴스를 보니 경기북부(동두천.연천.철원)지역
호우주의보란다. 요즘 기상청 일기예보가 들쭉날쭉하기에 일단은 금학산이 있는 철원 동송읍까지 가봐서 산행여부를
결정하기로하고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7:5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7:40분에 도착해서 표를 구매하는데
매표하는 여자분이 하는 말 '동송가는 거 지금 출발하는데요..' 이런 된장~! 10분 전에 출발하다니.. 짜증스럽게
애꿏은 매표 여자분에게 항의했다. 동서울에서 출발하여 의정부는 경유지라서 약간은 차이가 있다고 하네..
비는 주절주절 내리고 초장부터 어쩐지 꼬인다. 40여분 기다려서 8:30분 버스를 탔다. 버스 안을 둘러보니 승객은
16명, 남자친구 면회가는듯한 아가씨는 2명, 그중 내가 앉은 건너편 자리에 앉은 아가씨한테 어데서 몇시에 탑승했나고
물어보니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40분에 탔단다.  송우리 포천 영중 관인을 지나 종점 동송시외버스터니널에는
10시경..비는 멈출 기미가 없이 내린다.
↓1 의정부 신곡동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 동송버스시간표 .. 동서울에서 이곳 까지 40여분 소요됨. 고유가땜시
   교통량이 적어 당초 시간보다 10 여분 빨리 도착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 10:00경 동송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 비는 많이 약해졌으나 계속 내리는 상태

↓3 위 사진 찍는 곳에서 좌측(9시 방향)을 보면 철원여.중고 안내판이 보임 / 그 길로 전진

↓4 길을 따라 800 여미터 걸으니 철원여.중고 정문에 도착 / '금학정'안내판 좌측길로 전진

↓5 철원여고 교정에서 바라본 금학산 / 이때는 비가 약해진 상태지만 8부능선 이상은 운무 가득한 것으로 보아 많은 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됨

↓6 '금학정'표지석 좌측길은 금학정 국궁장 가는 길이고 우측 약수터를 지나 시멘포장길이 금학산 가는 길

↓7 이곳약수터에 금학산에 대한 설명과 전설을 설명해 놓은 안내판

↓8 금학정 국궁장에 들렸습니다.

↓9 사두(국궁장의 최고책임자or사부)의 가르침을 받고 활을 놓는 자세를 연습하고 있네요.

↓10 금학정을 나와 왔던 길로 U턴 다시 약수터 약수터에서 시멘트포장 도로를 따라 500여미터 가니 금학체육공원에 도달

↓11 이곳 정자에서 비를 피하고 상황을 보니 이정도 내리는 비라면 산행을 해도 될 것 같아 스트레칭과 관절 운동을 하고 11:20분에 산행 출발 / 출발하기 전 셀프타이머를 작동시켜 한 컷 박았습니다.

↓12 체육공원에서 150여미터 전진하니 돌무덤이 있는 갈림길에 도착 / 금학산은 직진 길이고 좌측 길은 담터계곡으로 가는 길입니다.

↓13 금학산-보개봉-고대산은 야생화 천국입니다. 꿩의다리 꽃

↓14

↓15 가는 길목에는 이정표는 없지만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리본표식이 있어 잘 살펴보면 다른 길로 빠질 염려는 별로 없습니다.

↓16 금학산은 멀리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삼각형 모습으로 조금은 가파릅니다. 초급자가 오르기엔 많이 벅찰것 같습니다. 산행길은 폭이 대체로 넓은 편입니다. 반면에 금학산을 넘어 마소라치 고개에서 보개봉으로 오르는 길에서 부터는 산행길이 1명이 통과할 정도 좁습니다.

↓17 벙커가 보이네요. 산행 길목에 이런 벙커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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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매바위라고 부릅니다. 제가 보기로는 북쪽을 바라보는 망부석 같네요.(노모가 자식을 기다리는 듯한)

↓21 체육공원에서는 주절주절 내리던 비가 점점 정도가 더하더니 마소라치 고개 도달할 때까지 엄청 쏟아집니다.

↓22 <문제의 안내 글> 이곳까지 오는 등산로에 이것이 3번째 안내 글...좌측 길로 안내하고 있으나 좌측 방항(동남쪽 방향)은 경사80도 낭떠러지 길이며 금학산 가는 길은 아님.

↓23 매바위에서 이곳까지 550 미터

↓24 정승바위 또는 종간바위라고 부른다. 궁예의 책사 종간과 비슷한지..

↓25 동서남북을 알 수 없을 정도 운무가 가득하여 10 여미터 정도 시야가 확보된 상태여서 주변 조망은 커녕 올바른 길을 잘 가고 있는지 조금은 불안했지만 가끔 나침판을 꺼내 진행방향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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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군부대가 있는 산행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 야전선(삐삐선)을 따라 가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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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금학산 정상 직전에 헬기장이 있다. 금학산 정상 표지석으로 갈려면 이곳 헬기장에서 10시방향으로 향하면 되고 보개봉으로 가는 길은 이곳 헬기장에서 정북 방향(2시방향)으로 가야한다.

↓34 무슨 공사를 하는지 포크레인도 있다. 운무때문 주변 조망을 할 수 없어 그냥 금학산 정상을 지나치고 군부대방향으로 전진 그곳 병사를 불러내 금학산 정상을 확인

↓35 사진도 한컷 부탁

↓36 체육공원에서 산행 시작한지 1시간40분만인 오후 1시 정각에 금학산 정상 도착. 비도 멎은 상황

↓37 주변이 운무 가득하여 확인이 안되지만 군부대쪽이 더 높아보였다.

↓38 산행을 말리는 마누라가 못 가게 밥도 안챙겨줘서... 동송터미널 근처 빵집에서 갓 구워낸 식빵을 비상 식량으로 가져와 4조각을 먹으니 질려서 더이상 먹지못하고 다시 베낭에 집어넣고 쉬엄쉬엄 출발

↓39 원추리

↓40 금학산은 내려가는 길도 그렇게 위험한 곳은 없다. 대부분 육산으로 평이한 편이다. 다시 빗줄기가 굵어진다.


 2부 가시죠.
  



 

출처 : 산을 찾는 사람들(산사)
글쓴이 : 바람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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