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패킹 / 오서산 (烏棲山 791m) 2011.10.1(토)~2(일) 3일 연휴 멋진 산행을 위해 당초 설악산으로 계획을 잡았지만 기온 급강하와 바람도 세찰것이라는 일기예보로 겨울 장비가 없는 나로서는 방향을 바꾸어 그동안 가보고는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오서산으로 향했습니다. 설악산에서 동태되는 것 보나는 낫겠죠. ㅎㅎ 오서산은 금산의 서대산(903.7m)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태안반도 내륙쪽 천수만 일대를 향하는 배들에게는 등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발췌한 내용을 살펴보면 오성산(烏聖山)이라 하여 영산(靈山)으로 숭배됐던 모습도 남아있지만, 통일신라시대 때 불렸던 오서악의 ‘西’자에 ‘木’자가 합쳐져 ‘栖(깃들일 서, 棲자의 간자체)’자가 됐고, 역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잘못 전해지게 됐다”고 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