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일상들..
2019.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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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다 방충망에 가끔 찾아오는 매미
방충망은 통풍이 좋은 장소라서 가장 많이 찾아오는 손님입니다.
초가을엔 방충망에 붙어서 쉬고 있다가 새벽 찬 바람에 저체온증 원인으로인지는 몰라도 방충망에 변사체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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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뒷산에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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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멀지도 않고 남들에게 덜 알려진 곳으로 솔로백패커가 되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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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땡볕여름엔 가자니 싫고 안 가자니 아니갈 수 없고..
말벌이 거미를 쫓아내고 거미줄 망에 걸려든 토종벌을 공격합니다.
완전히 제압한 후 물고 유유히 떠나는.... 생태계 약육강식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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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피신했던 거미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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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초등학교 시절 대부분 사람들 생활형편은 먹고살기 힘들었던 때였고 군것질 할 게 없어서 벼 익어가는 초가을엔
들판에 나가 메뚜기 잡고 풀무치 쫓아다니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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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땡볕 비추기 직전.. 9시까지 일 좀 하고 철수
동호회 지인께서 주신 토종호박(단호박, 둥근호박, 교잡둥군호박) 씨앗 일부를 심었는데 가꾸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무사태평농법으로 그냥 방치...
예초기 돌릴 때 넝쿨 안 다치게 하느라 좀 힘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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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콩, 열매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개미들이 뭐 먹을게 있어서 올라온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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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을 올려줘야 고구마가 실하게 된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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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을 만들어 땅콩알을 심었다가 싹이 안 나와서 모두 전멸했구나 ... 오인한 후 그 자리에 동부콩을 심었더니 내중에 올아온 땅콩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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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주에 들리면 옥수수 수확도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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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를 깔끔하게 정리했더라면 맷돼지들이 들리지 않았을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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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밭엔 고라니들이 들려 부드러운 잎사귀만 실례하고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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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물러가고 밭에 물도 좀 빠지니까 토마토들도 갈라터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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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첨 열려 몇 개 맛 본 맛있는 골프공 크기만한 대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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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개 호박은 모르겠지만 이것은 단호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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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사과나무, 묘목을 잘 못 구입한 것인지 아니면 텃밭 토질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올해도 딸랑 4개뿐.
올해도 꽃은 많이 피었지만 대부분 떨어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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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10여일 전에 가서 일 좀 하고 난 상황들..
사는 법
시인 나태주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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