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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백패킹

비박 /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2018.06.02(토)~03(일)




비박 /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2018.06.02(토)~03(일)




잘 맞아떨어진 하루였습니다.

상봉역발 07:56분 ktx열차를 타고 09:07분경 진부역에 도착

택시를 타고 진부터미널 도착 주변 맛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진부터미널에 도착하여 매표소 직원분에게 

'숙암'가는 버스시간 물어보자마자 도착(10:20분)한 숙암행 버스타고 장구목이에 도착했습니다.


장구목이 -> 정상 -> 휴양림매표소

휴양림매표소에서 콜택시불러 정선터미널 근처 맛집에서 식사 후

터미널 도착하니 13:30분 출발 버스를 타고 동서울 도착.


잘 맞아떨어지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 교통정보를 수집하지 못했네요..

귀경은 고속버스 보다 평창역 또는 진부역에서 ktx를 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선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정상 운행시간은 3시간 10여분인데 4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진부역에 내려서 한 컷

진부역 대중교통은 버스가 있는 것 같으나.. 모르니까 걍 택시타고 진부읍내로 이동

택시기사분에게 진부터미널 주변 맛집 추천 부탁해서..

막걸리 곁들여 해장국으로 아점(아침&점심)식 해결.

여유있게 식사 후 터미널 도착 하자마자 곧바로 온 숙암행 버스타고 장구목이 입구도착..약 25분 정도 소요.

약 3년 전(2015.7.27)에 이어 두번째 이곳에 들렸는데.. 산불감시초소가 등산로 입구쪽으로 5미터 이동했네요.

이곳 장구목이 들머리 해발이 4백미터 정도이니까 정상까지 갈려면 약1,100 미터는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도 오르락 내리락 없으니 다행..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계곡물이 넘 차갑습니다. 발을 계곡물에 담그고 10초이상 버티기가 힘들어요..







3년 전보다 산림은 더욱 울창해진 듯...





이정표, 알림표는 새로 교체 한 듯 하고요..


장구목이 임도에 도착했습니다.

대부분 등산객은 이곳에서 쉬는 쉼터이기도 하고..  동행 산칭구를 기다리면서 임도 좌우 100여미터 둘러보면서 '매발톱'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벼랑끝에 선 애벌래.. 수직낙하 대상 등산객을 찾고 있는 중...


 

예쁜 '매발톱꽃' 꽃말은 바람둥이...

매발톱꽃은 개화하면서 시들어지는 때까지 꽃잎 색깔이 약간씩 퇴색되지만 접는 마지막까지도 고상합니다.




정상 가까이 도착해서 숨 고르기...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올라오면서는 파리 등 곤충은 별로 없었는데 정상으로 갈수록 점점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땡벌같이 생긴 왕파리에게 쏘임도 당해서 지금까지도 물파스 바르고 했지만 가려워 미칠 것 같네요..

눈으로 돌격해 들어오는 쬐만한 파리같은 곤충이 뭔지 모르겠지만 피하기위해선 선글라스를 착용 안 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도 진드기가...

자세히 보니 소피참진드기 같이 생겼는데... 비교 검색->https://blog.naver.com/moonhillcure/220410130850

발병 잠복기가 1주~2주니까 ...1주일 후 증세를 관찰해 봐야겠습니다. 이번 산행은 날씨가 더워서 반바지 차림였거든요.. ㅠㅠ


식수를 보충하는 곳.

정상 7백미터 전 이정표 지점에서 좌측 희미한 등산로 방향으로 50여미터 지점입니다.

3년 전 때의 모습이 전혀 아닙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부식되었는지? 아니면 일부러 훼손(비박 금지?)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훼손되어 지저분하더군요..


일기예보에도 맑음... 풍속은 보통 정도..

그동안 많은 등산객들이 정상에 머물면서 버린 음식물 때문 왕똥파리들 우글거립니다.

세찬 바람에 적응되어 다른 곤충들은 없으나 똥파리들만 자유 비행...ㅜㅜ








노을 풍광... 예술입니다.






미니멀웍스 파프리카 텐트 .. 멋지네요.


희망이 떠오릅니다. 평화&통일...

氣 흡입 중..

발왕산 방향 풍력발전기







여긴 청옥산 풍력발전기... 차량으로 육백마지기 함 가보고 싶은 곳

대한민국 모든 국립공원 중요 지점엔 이렇게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영 및 취사하는 것을 집중 단속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