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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사진/릿지암벽

[스크랩] ♣릿지.암벽산행 / 북한산 숨은벽 1부♣

♣ 릿지.암벽산행 / 북한산 숨은벽 ♣ 11/23(일) <산행대장 : 자웅산> 1부 

2008년도 암벽.릿지산행 마무리를 북한산 숨은벽에서 자웅산대장님 리딩으로 미스타오님 셀파님 미소라님 은비님 당이님 김두회님 마이너스님 그리고 바람처럼이 함께했습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장쾌하고 멋있는 풍광을 꼽는다면 저는 단연 숨은벽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언젠가는 꼭 오르고 싶었던 차에 좋은 기회라 여기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릿지.암벽 경험이 있는 산행인 누구나 릿지.암벽을 할 수는 있겠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는 이유는 확실한 안전 확보와 숙달된 경험자의 리딩이 문제일 것입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이러한 불안요소를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자웅산대장님과 셀파님 그리고 미스타오님이 있어서 자신있게 숨은벽을 오를 수 있었고 멋있는 하루를 보냈었습니다. 목숨을 건 산행이었기 때문 참여 횐님들의 행동 하나하나 소중한 사진이라고 생각되어 이번에도 대부분 올리게 되었지만 경황이 없다보니 뒤에서 빌레이 봐주고 뒷정리를 수고해주신 셀파님, 미스타오님을 많이 찍어드리지 못해서 미안했고요 다음 기회 멋진 사진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똑딱이(디카)는 다른 디카도 마찬가지겠지만 렌즈가 작은 관계로 줌으로 땡겼을 때 작은 손떨림에도 노이즈가 발생하여 좋은 장면을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1 모임 장소 효자비에서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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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망대바위에서 본 오봉


↓5 천년준님 전화 받느라 뒤쳐져 좀 빠른 길로 가다보니 전망대바위에 먼저도착했네요. 날씨도 그런대로 춥지 않았고 줄기차게 오르다보니 몸이 열 받아서 벗어버렸습니다.


↓6 해골바위 / 한참 기다리다보니 횐님들이 도착했습니다.


↓7 셀파님 / 이번 산행에서도 빌레이를 보고 후등자들을 위해 장비를 챙겨주는 등 여러 가지를 챙겨주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8 산행경력 20년 이상인 마이너스님


↓9 몸이 유연하고 암벽 소질이 있는 당이님


↓10 날씨가 쌀쌀해서 조금 고생하신 미소라님


↓11 횐님들을 세심하게 보살펴준 미스타오님


↓12 전망대 바위에서 북쪽들 배경으로 마이너스님 당이님 미소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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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듬직한 체구에 민첩한 김두회님


↓15 자웅산대장님도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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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숨은벽을 오르기 위해 준비중인 타산악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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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숨은벽 좌측 편의 설교벽능선(악어능선)


↓21 상장능선이 보이고 멀리 도봉산 오봉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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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숨은벽은 언제보아도 멋있습니다. 1피치: 1번째 피치는 슬랩 길이가 50m 정도여서 통상 50미터 대슬랩 또는 빨래판 같다하여 숨은벽빨래판으로 불리워집니다. 처음 본 분들에겐 상당한 위압감으로 다가옵니다. 슬랩 중간에 볼트가 있고 맨 위에도 확보용 볼트가 있습니다. 이번 등반에는 중간 볼트를 사용하지 않고 올랐습니다. [용어] 피치 pitch(E):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테라스에서 다음 테라스까지를 1피치로 정하는 것이 기본인 것 같다. 피치거리는 자일의 유통상태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개 로프의 길이를 기준으로 하는 40m 이내가 보통이다. [용어] 볼트(bolt): 암벽에 박는 쇠못, 매입 볼트나 익스펜션 볼트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25 안전하고 쉬운 방법을 구상중입니다.


↓26 이번엔 우리 팀이 자리를 잡고 대기 중


↓27 빨래판대슬랩을 바라고고 있는 횐님들 1피치 대슬랩 난이도는 5.6 정도라고 합니다. 5.0~5.4 : 보통 몸을 움직이는 데 불편하지 않고 암벽등반 기술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사람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런 움직임과 힘만 가지고도 바위를 오를 수 있다. 5.4~5.7 : 손 끼우기와 같은 암벽등반기술, 그리고(또는) 힘이 필요하다. 5.7~5.9 : 암벽화, 많이 연습해서 익힌 암벽등반 기술, 그리고 어느 정도(또는 보통이상)의 힘이 있어야 한다. 5.10이상: 암벽화, 탁월한 기술과 힘 말고도 등반기술을 훈련해야 하고, 기술수준을 계속 지켜나가는 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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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항상 상주하면서 하네스 헬멧 착용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자웅산대장님 옆 디딤바위를 올라 출발하게 됩니다.


↓30 모임장소는 슬랩과 넘 가까워서 다시 내려와 뒤쪽으로 가서 촬영


↓31 선등을 맡은 자웅산대장님이 주자일을 자기확보줄에 묶고 오르고 있습니다. 위로 갈수록 자일 무개와 바위에 닿는 마찰력 땜시 상당한 무개감이 있을 것입니다.


↓32 오늘은 운이 좋은 날입니다. 편한 선등이 되어서...


↓33 숨은벽 우측편에 있는 장군봉과 파랑새능선


↓34 제가 다시 출발 위치로 와서 미스타오님 다음 타자로 등반하기 직전 횐님들을 보고 한 컷 1피치 출발하기 위해 바위(빨래판)에 올라서서 위쪽을 바라보면 거대한 암반의 위압감에 약간 질립니다. 중간정도에서 힘에 부치면 잠간 쉬면서 좌우 풍광을 보면 좀이 아니라 정말 아찔하죠. ㅎㅎㅎ . 자신 없으면 숨을 돌릴 때도 바위 바닥만 보고 올라오시는 게 좋습니다.


↓35 당일 날씨는 따뜻한 편으로 좋았으나 요며칠 좀 추웠던 날씨로 인해 대슬랩을 손바닥 짚고 오를 땐 무척 손이 시려웠을 정도 바위는 차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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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당이님이 올라오셨군요. 자웅산대장님은 좌측 클렉을 밟고 올라오라고 주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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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대슬렙 상단에서 내려다보는 풍광 정말 멋있네요.


↓41 미소라님이 출발하였습니다.


↓42 잘 했다고 칭찬 받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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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확보잠금을 해제시켜주는 자웅산대장님


↓46 은비님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47 여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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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촬영 & 카페지기 '바람처럼'  -

출처 : 산을 찾는 사람들(산사)
글쓴이 : 바람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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