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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자봉(667m 여주·광주) 백패킹 24.11.23(토)-24(일)

◈산 행 지 : 앵자봉 

                   여주 산북면 주어리와 광주 퇴촌면 우산리에 접해있는 667m 산              

◈동 행 인 : 나 홀로
◈일 시 : 2024.11.23(토)~24(일)
◈산행 궤적 : / 총 거리 : 9 km 이상 / 첫째 날 4km, 둘째 날 5km

    주어리마을회관&양자산등산로주차장 - E코스 - F코스 - 앵무봉 정상 - C코스 -

    주어리마을회관

◈날 씨 : 전형적인 가을 날씨이지만 산행객이 전무하여 으스스한 분위기

◈기타사항 :

                산에 식생하는 나무는 신갈나무, 떡갈나무 등 대부분 참나무류가 자생하고

                있어서 등산로에 수북한 낙엽이 쌓여있는 위험구간 존재함.

                모든 이정표, 벤치 등 시설물들이 낡아 부서지거나 방치되어 정비가 필요함

                 3곳의 폐헬기장은 2m 이상 억새풀 등이 밀집하여 등산로 방향 찾기가 힘듦.

                금방이라도 귀신&산짐승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느낌

                토~일 양일간 등산객 한 명도 못 만났음.-시설 등 부족한 점, 쌓인 낙엽으로

                인한 위험성 등 산행객들이 잘 찾지않는 것으로 추정

 

 

주어리_앵자봉_2024-11-23_1146.gpx
0.09MB

 

   <산행궤적: 산길샘 GPX 파일>

 

↓ 앵자봉이나 양자산을 이곳 산북면 주어리에서 시작할려면 네비주소를 '양자산등산로 주차장'

   또는 '여주시 산북면 주어로 168 (도로명)' ,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 735 (지번)' 입력하면 된다.

 

↓ 등산어플에 앵자산을 다녀온 선행 백패커의 자료가 많지않아 E코스 능선 코스 자료

   준비하여 정상~주어고개 방향~주어리마을회관으로 내려왔다.

   산행하면서 갈림길 등산로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산행객이 많지 않았던 산이라고

   생각되고 자생하는 관목이 다양하므로 지자체(여주시, 광주시)에서 등산로를 정비하고

   개발한다면 인기 있는 산으로 각광받을만하다.

 

 

↓ 깨끗한 화장실

 

↓ '마을정원' 관계자 얘기로는 앞으로 2~3년 후에는 멋진 주어리마을이 될 것이라고 한다.

 깨끗한 주어계곡이 지나가는 주어리마을은 힐링마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앵자봉 북동방향 3.4km에 마주하는 양자산 모습

 

↓ 산행궤적 ② 지점이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 제실(기와집)을 마주 보고 우측 담장길을 돌아가면 보인다.

 

↓ 다시 양자산 풍광을 바라보고..

 

↓ 산행궤적 ③ 지점.

   들머리에서 오르막을 시작하면 예쁘게 단풍 든 낙엽송 묘목들을 만난다. 이식을 해도 될 나이인데...

 

↓ 산행궤적 ④ 지점. 첫 번째 만나는 이정표.  왔던 방향 표지판이 없는 낡은 이정표 그리고 방치된 통나무의자를 보고

   이 산은 등산객이 이따금 다녀갔겠구나 라는 첫 인상.

 

 

↓ 산행궤적 ⑥ 지점. F코스와 만나는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이곳 고도는 320m이고 좌측으로

상품 3리 1.8km 우측으로는 앵자봉 정상 3km.. 우측으로 접어든다.

 

↓ 산행궤적 지점, 평탄한 공터

 

 

↓ 산행궤적  지점, 미끄러운 낙엽 오르막길 로프구간시작

 

 

↓ 산행궤적 지점, 앵자봉 정상까지 1.49km, 건업리(남이고개)는 2.14km.

↓ 산행궤적  지점, 대부분 참나무지만 가끔 팥배나무 열매가 등산로에 뿌려져 있다. (사진 중앙)

 

↓ 산행궤적  지점, 고지 598m 작은 암봉이 있는 곳에 유명한 국내산악인 '대구 비실이부부(이장석,유남해)' 시그널이 걸려있다. 17년 동안 1대간,9정맥,6기맥,126지맥 총 18천km 이상을 걸었던 대단한 분들이다.

 

↓ 산행궤적  지점, 

 

↓  데크계단도 만나고..

 

↓  소나무 밑동 버팀목에 이어진 가느다란 로프 도움도 받고...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안전을 고려한다면 굵은 로프였으면 좋을 텐데... 가느다란 로프는 믿지 말고 세게 함 당겨보고 확인하는 습관 중요하다.

 

↓ 능선 좌측에 있는 이스트벨리cc , 단풍 든 잔디가 멋있다.

 

↓  이상 기온 땜 혼미한 상태에서 피었던 진달래꽃이 추위에 움츠려버렸다.

 

 

↓ 안 미끄러지고 무사히 앵자봉 정상에 도착했다. 작은 키의 내가 더 쪼그라진 것 같다. ㅋ 카메라를 놓은 곳에 놓고 10초 타이머 셀카를 했더니.. 앞으로는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찍어야겠다. 

 

↓ 썰렁하다. 날씨도.. 텅 빈 이곳도.. 내 나름 풍수지리에 따라 데크 밑에서 바람이 올라오지 않는 곳에 텐트 설치를 마쳤다.

 

↓ 오늘 일몰은 남서 방향이고 내일 해는 남동 방향에서 올라오므로 이곳 앵자봉 데크에서 일몰. 일출 풍광을 다 담을 수 있다.

 

 

 

 

 

 

 

 

 

 

 

↓ 일몰은 지났지만 매직아워 풍광을 담기 위해 텐트에 불을 밝혔다.

 

63 빌딩도 보이고.. 우측 가까이 있는 산은 예봉산

 

두더지 소굴 겉만 이런 게 편하다.

 

렉스필드 cc 조명.

 

  우측 가까운 산 봉우리(예봉산)에 불이 보인다.

 

  여명의 시작

 

 

주어리 마을

 

 

 

 

 

 

배낭에 다시 담아넣고 가야 할 방향을 확인해 본다. 글씨가 희미해서 잘 안 보인다. 일단 양자산 방향으로 이동..

 

  3개의 폐헬기장이 200m 내에 몰려있는데 3군데 모두 잡풀들이 우거져 있어 귀신이나 멧돼지가 튀어나올 것만 같다.

 

 

 

↓ 산행궤적 16 지점, 갈림길에 놓여있는 폐헬기장인데 큰 키 잡풀로 인해 방향을 찾기 힘들다.

 이정표가 있지만 폐헬기장 중앙에 새워져야 할텐데 우산리 방향으로 10m에 새워져서 자칫 우산리로 내려갈 우려도 있다. 그리고 이정표가 낡고 훼손되어 양자산&주어재 방향 표지판은 분실되어 없다. 맵 지도를  확인하고 양자산 방향 등산로를 확인 후 따라갔다.

 

↓ 산행궤적 17번, 18번 지점은 고압철탑. 17번 지점에서 양자산 방향은 좌측 등산로이므로 잘 확인해야 한다. 아니면 19번 지점 임도길을 내려와 좌측 방향으로 구불구불 가다 주어재에서 능선으로 가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 산행궤적 19 지점, 임도길과 만난다. 좌측 방향은 주어재까지 그리고 우측 길은 주어마을 방향이다.

 

↓ 우선적으로 데크계단 설치해야 할 곳. 급경사이면서 도로 접하는 맨 아래엔 토사 방지를 위한 철망이 있어 위험하기도..

 

↓ 산행궤적  지점, 등산시그널이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희미한 등산로 같은데 도착 지점이 어덴지 궁금하다.

 

↓ 산행궤적  지점, 약 300m 거리에 주어사지가 있는데 갈 길이 급해서..

 

↓ 산행궤적 22번 지점, 20번과 21번 사이 겨자색 길은 임도로서 이곳에서 만난다. 

 

미리 산행 자료(어플, 지도)를 검색하고 익혀서 큰 실수없이 무사히 하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