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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천등산(146m) 백패킹..2023.11.18(토)

◈산 행 지 : '천등산(天燈山)
◈동 행 인 : 나 홀로
◈일 시 : 2023.11.18(토)
◈산행 궤적 :천등2리 마을 ~정상 0.6km / 25분 소요

◈날 씨 : 북서풍 강한 바람의 보통 날씨 / 다음날 일출 없는 약간 구름 

◈교통 정보 : 자차 이동                
◈기타사항 : 정상엔 데크전망대가 있으나 체육시설과 함께 있고, 마을 주민들이 수시로

                 들릴 수 있어 백패커들의 진입을 통제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5년 전 설치된 데크전망대로 백패커들이 찾지 않거나 주민들 단속으로

                 별로 사용 안 한 것 같음.

                 데크 바닦은 오징어팩 사용 가능할 정도 간격이 있음.

                 바닷가 지역이라서 데크 바닦에서 올라오는 바람으로 화재 위험성 큼.

                 영종도, 김포 공항으로 진출입하는 항공기로 인해 민감한 사람은 숙면

                 어려울 수 있음.

                 소나무 밤나무가 많고 산 전체가 두터운 부엽토가 쌓여 산행 감촉이 좋다.

 

 

 

데크 전망대 맞닿은 곳에 동네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이 있다.

데크 주변 살펴봤는데 쓰레기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주민들의 관리가 있어보인다.

 

'천등산' 이름 유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이곳 안내판에 적힌 내용 이외 찾을 수 없다. 화성시문화관광 홈피에도

없다.

 

'천등산'은 독지리 신천리 및 천등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지리 마을 뒤편은 바다가 펼쳐져 더 갈 곳이 없고 마을의 형태 또한 찌그러져 있어서 독지리라 했다고 한다. 산과 냇가에는 모래보다 돌이 많다고 하여 돌네골 이라고도 불린다.

신천리는 바다를 막고 염전을 일구는 동안 천등산 밑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신천리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구억말, 구역말 옛부터 구억말 이라고 불러 온 이 마을은 옛 터에 다시 마을이 들어섰다는 뜻에서 구역촌으로

불려 졌다고 한다.

 

화성 송산시티 개발을 위한 공사자재를 위해 형도가 2개로 나뉘어지고 흉물이 되었다.

 

슬픈 전설이 있던 '각시당'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화살표 지역 주변에 존재했었으며 현재 10m 이상 파 놓은 것으로 보아 고층 건물이 들어 설 것으로 추정된다.

 

 

 

 

 

산 능선에 가려져 수섬은 보이질 않는다. 현재 수섬이 있는 곳 북쪽 300여 미터에 동~서로 미완성 비포장 도로가 놓여있다.  아마 대부도까지 이어질 것 같은 이 도로때문 시화호 삘기꽃 등 너른 초원 풍광이 죽었다.  

 

 

오후 3시경 하늘 풍광이 멋지다.

 

 

 

 

 

 

 

 

 

 

개개인 차이가 있겠으나 '남양탁주'가 더 맛있는 것 같다.

강풍이 예보되어 삼각대는 집에 놔두고 왔으나 바람이 잠잠한 틈에 카메라를 데크 난간에 놓고 몇 장 남겼다. 

 

 

일출은 없고..